<앵커 멘트>
좌파 정권이 들어선 중남미 국가는 7개 나랍니다.
거세지고 있는 중남미의 좌파 열풍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달 전 원주민 출신 모랄레스가 볼리비아의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사회주의운동당 소속인 그는 저소득층의 지지로 무난히 당선됐습니다.
지난해 3월 우루과이에서는 역시 좌파인 바스케스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3년 전 노동운동가 출신 룰라가 브라질 대통령에 오르면서 시작된 좌파 열풍이 오늘 칠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남미에서 좌파 정권이 들어선 곳은 모두 일곱 개 나랍니다.
이같은 좌파 열풍은 지난 1990년대 추진된 신자유주의적 경제 개혁에 대한 국민의 반감 때문입니다.
<녹취> 모랄레스(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자) : "신자유주의 모델에 도전해서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겠습니다."
옛 영광을 되찾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선전 - 미국주도의 시장 경제 정책은 많은 빈곤층과 심한 빈부격차를 낳았습니다.
전체 인구의 40%가 빈곤층으로 전락했습니다.
<인터뷰> 차베스(베네수엘라 대통령) : 신자유주의는 많은 사람들을 가난으로 내몰고 소수에게만 이득이 됩니다. 나라를 망쳐놓고 있습니다."
이제 남미의 불만은 자원을 무기삼아 미국과 맞서려는 모습으로 발전하고있습니다.
올해 중남미 9개 나라가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멕시코를 포함해 서너 곳에서 좌파 정권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돼 남미의 좌파바람은 향후 세계질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좌파 정권이 들어선 중남미 국가는 7개 나랍니다.
거세지고 있는 중남미의 좌파 열풍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달 전 원주민 출신 모랄레스가 볼리비아의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사회주의운동당 소속인 그는 저소득층의 지지로 무난히 당선됐습니다.
지난해 3월 우루과이에서는 역시 좌파인 바스케스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3년 전 노동운동가 출신 룰라가 브라질 대통령에 오르면서 시작된 좌파 열풍이 오늘 칠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남미에서 좌파 정권이 들어선 곳은 모두 일곱 개 나랍니다.
이같은 좌파 열풍은 지난 1990년대 추진된 신자유주의적 경제 개혁에 대한 국민의 반감 때문입니다.
<녹취> 모랄레스(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자) : "신자유주의 모델에 도전해서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겠습니다."
옛 영광을 되찾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선전 - 미국주도의 시장 경제 정책은 많은 빈곤층과 심한 빈부격차를 낳았습니다.
전체 인구의 40%가 빈곤층으로 전락했습니다.
<인터뷰> 차베스(베네수엘라 대통령) : 신자유주의는 많은 사람들을 가난으로 내몰고 소수에게만 이득이 됩니다. 나라를 망쳐놓고 있습니다."
이제 남미의 불만은 자원을 무기삼아 미국과 맞서려는 모습으로 발전하고있습니다.
올해 중남미 9개 나라가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멕시코를 포함해 서너 곳에서 좌파 정권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돼 남미의 좌파바람은 향후 세계질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남미, 좌파 열풍 가속화
-
- 입력 2006-01-16 21:38:52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601/20060116/825369.jpg)
<앵커 멘트>
좌파 정권이 들어선 중남미 국가는 7개 나랍니다.
거세지고 있는 중남미의 좌파 열풍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달 전 원주민 출신 모랄레스가 볼리비아의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사회주의운동당 소속인 그는 저소득층의 지지로 무난히 당선됐습니다.
지난해 3월 우루과이에서는 역시 좌파인 바스케스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3년 전 노동운동가 출신 룰라가 브라질 대통령에 오르면서 시작된 좌파 열풍이 오늘 칠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남미에서 좌파 정권이 들어선 곳은 모두 일곱 개 나랍니다.
이같은 좌파 열풍은 지난 1990년대 추진된 신자유주의적 경제 개혁에 대한 국민의 반감 때문입니다.
<녹취> 모랄레스(볼리비아 대통령 당선자) : "신자유주의 모델에 도전해서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겠습니다."
옛 영광을 되찾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선전 - 미국주도의 시장 경제 정책은 많은 빈곤층과 심한 빈부격차를 낳았습니다.
전체 인구의 40%가 빈곤층으로 전락했습니다.
<인터뷰> 차베스(베네수엘라 대통령) : 신자유주의는 많은 사람들을 가난으로 내몰고 소수에게만 이득이 됩니다. 나라를 망쳐놓고 있습니다."
이제 남미의 불만은 자원을 무기삼아 미국과 맞서려는 모습으로 발전하고있습니다.
올해 중남미 9개 나라가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멕시코를 포함해 서너 곳에서 좌파 정권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돼 남미의 좌파바람은 향후 세계질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