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쌀값 고공행진에 일본서 ‘쌀 도둑’ 극성
입력 2025.05.15 (15:33)
수정 2025.05.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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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소식입니다.
최근 일본에서 쌀값 폭등하고 있죠, 그러자 쌀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요.
요미우리는 이바라키현에서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쌀 도난 사건이 14건 발생했다면서, 벌써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인 25건의 50%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한 번에 400kg 이상의 쌀이 도둑맞은 사례도 있었고요.
전체 피해 규모는 약 4.5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팔아넘길 목적의 절도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며 농가를 상대로 창고에 자물쇠를 채우거나 방범 카메라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쌀 도둑이 붙잡힌 사례도 있는데요.
나라현 경찰은 최근 약 255만 엔 우리 돈 약 2천4백만 원 상당의 현미 132포대를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했는데요.
이 남성은 생활고를 겪다 판매 목적으로 쌀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에선 쌀값이 급등하고 있죠.
농림수산성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조사한 전국 슈퍼마켓의 5kg 기준 쌀 판매가격은 약 4만 원으로 1년 전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축미 방출 등의 대책에도 쌀값이 잡히지 않자 추가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최근 일본에서 쌀값 폭등하고 있죠, 그러자 쌀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요.
요미우리는 이바라키현에서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쌀 도난 사건이 14건 발생했다면서, 벌써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인 25건의 50%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한 번에 400kg 이상의 쌀이 도둑맞은 사례도 있었고요.
전체 피해 규모는 약 4.5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팔아넘길 목적의 절도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며 농가를 상대로 창고에 자물쇠를 채우거나 방범 카메라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쌀 도둑이 붙잡힌 사례도 있는데요.
나라현 경찰은 최근 약 255만 엔 우리 돈 약 2천4백만 원 상당의 현미 132포대를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했는데요.
이 남성은 생활고를 겪다 판매 목적으로 쌀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에선 쌀값이 급등하고 있죠.
농림수산성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조사한 전국 슈퍼마켓의 5kg 기준 쌀 판매가격은 약 4만 원으로 1년 전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축미 방출 등의 대책에도 쌀값이 잡히지 않자 추가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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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쌀값 고공행진에 일본서 ‘쌀 도둑’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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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5 15:33:29
- 수정2025-05-15 15:38:19

다음은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소식입니다.
최근 일본에서 쌀값 폭등하고 있죠, 그러자 쌀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요.
요미우리는 이바라키현에서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쌀 도난 사건이 14건 발생했다면서, 벌써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인 25건의 50%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한 번에 400kg 이상의 쌀이 도둑맞은 사례도 있었고요.
전체 피해 규모는 약 4.5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팔아넘길 목적의 절도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며 농가를 상대로 창고에 자물쇠를 채우거나 방범 카메라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쌀 도둑이 붙잡힌 사례도 있는데요.
나라현 경찰은 최근 약 255만 엔 우리 돈 약 2천4백만 원 상당의 현미 132포대를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했는데요.
이 남성은 생활고를 겪다 판매 목적으로 쌀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에선 쌀값이 급등하고 있죠.
농림수산성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조사한 전국 슈퍼마켓의 5kg 기준 쌀 판매가격은 약 4만 원으로 1년 전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축미 방출 등의 대책에도 쌀값이 잡히지 않자 추가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최근 일본에서 쌀값 폭등하고 있죠, 그러자 쌀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요.
요미우리는 이바라키현에서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쌀 도난 사건이 14건 발생했다면서, 벌써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인 25건의 50%를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한 번에 400kg 이상의 쌀이 도둑맞은 사례도 있었고요.
전체 피해 규모는 약 4.5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팔아넘길 목적의 절도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며 농가를 상대로 창고에 자물쇠를 채우거나 방범 카메라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쌀 도둑이 붙잡힌 사례도 있는데요.
나라현 경찰은 최근 약 255만 엔 우리 돈 약 2천4백만 원 상당의 현미 132포대를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했는데요.
이 남성은 생활고를 겪다 판매 목적으로 쌀을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에선 쌀값이 급등하고 있죠.
농림수산성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조사한 전국 슈퍼마켓의 5kg 기준 쌀 판매가격은 약 4만 원으로 1년 전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축미 방출 등의 대책에도 쌀값이 잡히지 않자 추가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영상편집:이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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