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주택연금 활성화, GDP 0.5% 상승 가능”
입력 2025.05.15 (15:34)
수정 2025.05.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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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을 활성화하면 노인빈곤율이 하락하고 실질 국내총생산도 개선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인도 한은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실장은 오늘(15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최대로 늘면, 실질 국내총생산이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이 3∼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이 전국 55∼79세 주택 소유자 3천8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5.3%가 향후 주택연금 가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추정은 가입 의사가 있는 유주택자가 주택연금에 모두 가입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입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공시 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맡기면 종신까지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2007년 7월 국내 도입됐지만,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가입 요건을 충족한 가구의 1.8% 정도인 13만여 가구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황인도 한은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실장은 오늘(15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최대로 늘면, 실질 국내총생산이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이 3∼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이 전국 55∼79세 주택 소유자 3천8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5.3%가 향후 주택연금 가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추정은 가입 의사가 있는 유주택자가 주택연금에 모두 가입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입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공시 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맡기면 종신까지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2007년 7월 국내 도입됐지만,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가입 요건을 충족한 가구의 1.8% 정도인 13만여 가구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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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5 15:36:07

주택연금을 활성화하면 노인빈곤율이 하락하고 실질 국내총생산도 개선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인도 한은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실장은 오늘(15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최대로 늘면, 실질 국내총생산이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이 3∼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이 전국 55∼79세 주택 소유자 3천8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5.3%가 향후 주택연금 가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추정은 가입 의사가 있는 유주택자가 주택연금에 모두 가입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입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공시 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맡기면 종신까지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2007년 7월 국내 도입됐지만,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가입 요건을 충족한 가구의 1.8% 정도인 13만여 가구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황인도 한은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실장은 오늘(15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최대로 늘면, 실질 국내총생산이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이 3∼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은이 전국 55∼79세 주택 소유자 3천8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5.3%가 향후 주택연금 가입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추정은 가입 의사가 있는 유주택자가 주택연금에 모두 가입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입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가 공시 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맡기면 종신까지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2007년 7월 국내 도입됐지만,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가입 요건을 충족한 가구의 1.8% 정도인 13만여 가구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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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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