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재 해제 맞춰 최근 수교 맺은 시리아 재건에 적극 참여”

입력 2025.05.15 (15:55) 수정 2025.05.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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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 국제사회의 대시리아 제재 해제에 맞춰 시리아 재건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시리아 재건 참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 제재 해제 의향을 밝힌 데 대해 “시리아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나는 시리아에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며 “우리는 제재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친북 성향의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축출한 시리아와 지난달 수교했습니다.

시리아에 대한 제재가 사라지면 경제 협력도 본격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 문제를 담당 부서에는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데다 제재 해제에는 물리적인 시간도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제재 해제가 언제쯤 가시화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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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5 15:55:39
    • 수정2025-05-15 15:56:21
    정치
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 국제사회의 대시리아 제재 해제에 맞춰 시리아 재건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시리아 재건 참여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리아 제재 해제 의향을 밝힌 데 대해 “시리아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나는 시리아에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며 “우리는 제재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친북 성향의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축출한 시리아와 지난달 수교했습니다.

시리아에 대한 제재가 사라지면 경제 협력도 본격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 문제를 담당 부서에는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데다 제재 해제에는 물리적인 시간도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제재 해제가 언제쯤 가시화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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