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소 앞바다서 40대 하청 노동자 사망
입력 2025.05.15 (17:24)
수정 2025.05.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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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조선소 앞 바다에서 40대 남성 노동자가 테트라포드 설치 관련 작업을 하다 숨져 해경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5일) 낮 12시 10분쯤, 남성은 테트라포드 보강 공사를 마친 뒤 바지선을 고정하는 밧줄을 해체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습니다.
10여 분이 지난 뒤에도 움직임이 없자 배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고, 20여 분이 지난 후 해경이 남성을 구조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테트라포드 공사는 HD현대중공업이 발주해 현대산업개발에서 맡았고, 숨진 노동자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서 하청을 준 업체 소속으로 파악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사고 당시 노동자가 잠수 슈트만 입은 채 혼자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원, 하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15일) 낮 12시 10분쯤, 남성은 테트라포드 보강 공사를 마친 뒤 바지선을 고정하는 밧줄을 해체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습니다.
10여 분이 지난 뒤에도 움직임이 없자 배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고, 20여 분이 지난 후 해경이 남성을 구조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테트라포드 공사는 HD현대중공업이 발주해 현대산업개발에서 맡았고, 숨진 노동자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서 하청을 준 업체 소속으로 파악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사고 당시 노동자가 잠수 슈트만 입은 채 혼자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원, 하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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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조선소 앞바다서 40대 하청 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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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5 17:24:53
- 수정2025-05-15 19:13:13

울산의 조선소 앞 바다에서 40대 남성 노동자가 테트라포드 설치 관련 작업을 하다 숨져 해경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15일) 낮 12시 10분쯤, 남성은 테트라포드 보강 공사를 마친 뒤 바지선을 고정하는 밧줄을 해체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습니다.
10여 분이 지난 뒤에도 움직임이 없자 배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고, 20여 분이 지난 후 해경이 남성을 구조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테트라포드 공사는 HD현대중공업이 발주해 현대산업개발에서 맡았고, 숨진 노동자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서 하청을 준 업체 소속으로 파악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사고 당시 노동자가 잠수 슈트만 입은 채 혼자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원, 하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15일) 낮 12시 10분쯤, 남성은 테트라포드 보강 공사를 마친 뒤 바지선을 고정하는 밧줄을 해체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습니다.
10여 분이 지난 뒤에도 움직임이 없자 배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고, 20여 분이 지난 후 해경이 남성을 구조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테트라포드 공사는 HD현대중공업이 발주해 현대산업개발에서 맡았고, 숨진 노동자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서 하청을 준 업체 소속으로 파악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사고 당시 노동자가 잠수 슈트만 입은 채 혼자 바다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원, 하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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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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