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장 “의사와 협력할 후보 함께할 것”…의대 증원 국조 요구

입력 2025.05.15 (18:36) 수정 2025.05.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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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의사와 협력할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밝히며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1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복지위원)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제는 붕괴한 의료를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의학 교육을 파탄시키고 의료 현장의 혼란을 조성한 것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협은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사들과 협력할 후보와 정당이라면 기꺼이 함께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정당한 논의 절차를 마련해 의료 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분에게 희망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주민 위원장은 “의료 대란은 윤석열 정부가 준비와 소통 없이 정책을 밀어붙여 발생했다”면서 “그 과정에 대한 검토와 책임자에 대한 기본적 문책에 대해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윤 정부에서 추진한 의료개혁 패키지 검토,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은 논의를 통해 필요한 부분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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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5 18:36:11
    • 수정2025-05-15 18:53:09
    사회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의사와 협력할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밝히며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1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복지위원)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제는 붕괴한 의료를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의학 교육을 파탄시키고 의료 현장의 혼란을 조성한 것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협은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사들과 협력할 후보와 정당이라면 기꺼이 함께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정당한 논의 절차를 마련해 의료 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분에게 희망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주민 위원장은 “의료 대란은 윤석열 정부가 준비와 소통 없이 정책을 밀어붙여 발생했다”면서 “그 과정에 대한 검토와 책임자에 대한 기본적 문책에 대해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윤 정부에서 추진한 의료개혁 패키지 검토,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은 논의를 통해 필요한 부분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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