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경북 시·군의장협, 산불 복구 특별법 제정 촉구 외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영남권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공동 건의문에는 피해주택에 대한 현금과 현물 지원 확대, 농림어업,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 완화와 국가 주도형 지역 재건 추진 등이 담겼습니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53만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국회와 정부에 직접 이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드비전, 청송군에 9억 원 상당 구호품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청송군에 9억 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월드비전은 지난달에 청송 지역 피해 아동과 청소년 가정에 5천8백만 원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5백 가구에 5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불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긴급구호 키트와 의류 세트, 의약품 등 3억 5천만 원 규모의 구호 물품을 청송군에 지원해 왔습니다.

의성건축사회, 산불 이재민에 건축설계 지원

의성군과 의성지역건축사회가 산불 이재민의 주택 복구 건축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의성지역건축사회는 주택 피해를 본 주민들의 건축설계비 50%를 지원하고,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가설건축물 신고서 작성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의성군은 주민들의 건축설계와 임시주거시설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입니다.

예천군-코레일, ‘먹탐여행’ 관광상품 운영

예천군과 코레일이 예천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먹탐여행 1박2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KTX 안동역에서 출발해 용궁 순대국밥과 회룡포 마을, 천년고찰 용문사, 초간정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예천군은 관광지마다 전문 해설사를 배치해 예천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