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 교육계 표심 공략…권영국 “기후 정의·노동” 행보

입력 2025.05.15 (21:11) 수정 2025.05.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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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오늘(15일) 서울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 등 교권 보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기후 정의를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은 이유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계 표심 공략에 나선 이준석 후보.

제2의 서이초 사태를 우려하는 교사들에.

[김학희/대한초등교사협회장 : "정당한 교육 활동 하면서도 보호받기 어려운 현실…."]

이 후보는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와 허위신고 무고죄 처벌 강화 등 교권 보호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전문성 가진 변호사를 임용해서 소송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대학생들과 학생 식당 점심도 함께 먹었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8번째 학식 행삽니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예비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A 씨/서울교대 학생 : "교육에 연구를 하고 그런 시간보다는 사실 행정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훨씬 더…."]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학생 대 교원 비율이) 15대 1 정도까지 가야 되는 거 아닌가 이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보육의 영역이 자꾸 교육으로 넘어오는 거는 철저히 막아야…."]

이 후보는 오늘도 범보수진영 단일화 요구엔 "국민께 지탄받을 일"이라며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또, 민주당의 대법원장 특검 추진에는 사법부 장악 시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기후와 노동, 여성'을 내세우며 유일한 진보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해온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보건의료노조와 농어업 시민단체, 환경단체와 잇따라 정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공공 재생에너지 확대와 정의로운 전환으로 기후 정의를 외치는 대선이 반드시 되어야…."]

권 후보는 역대 진보 정당 후보 최고 득표율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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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 교육계 표심 공략…권영국 “기후 정의·노동” 행보
    • 입력 2025-05-15 21:11:48
    • 수정2025-05-15 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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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오늘(15일) 서울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교사 소송 국가책임제 등 교권 보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기후 정의를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은 이유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계 표심 공략에 나선 이준석 후보.

제2의 서이초 사태를 우려하는 교사들에.

[김학희/대한초등교사협회장 : "정당한 교육 활동 하면서도 보호받기 어려운 현실…."]

이 후보는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와 허위신고 무고죄 처벌 강화 등 교권 보호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전문성 가진 변호사를 임용해서 소송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대학생들과 학생 식당 점심도 함께 먹었습니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8번째 학식 행삽니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미래 교육을 이끌어갈 예비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A 씨/서울교대 학생 : "교육에 연구를 하고 그런 시간보다는 사실 행정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훨씬 더…."]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학생 대 교원 비율이) 15대 1 정도까지 가야 되는 거 아닌가 이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보육의 영역이 자꾸 교육으로 넘어오는 거는 철저히 막아야…."]

이 후보는 오늘도 범보수진영 단일화 요구엔 "국민께 지탄받을 일"이라며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또, 민주당의 대법원장 특검 추진에는 사법부 장악 시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기후와 노동, 여성'을 내세우며 유일한 진보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해온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보건의료노조와 농어업 시민단체, 환경단체와 잇따라 정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공공 재생에너지 확대와 정의로운 전환으로 기후 정의를 외치는 대선이 반드시 되어야…."]

권 후보는 역대 진보 정당 후보 최고 득표율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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