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생산자물가 0.5% 하락…전망 큰 폭 하회

입력 2025.05.15 (21:50) 수정 2025.05.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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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현지 시각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4%였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역시 0.3%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상승했습니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7% 하락한 게 지수 하락에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 최종 수요 상품 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이었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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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5 21:50:47
    • 수정2025-05-15 21:53:00
    국제
미 노동부는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현지 시각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크게 밑도는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4%였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역시 0.3%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상승했습니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7% 하락한 게 지수 하락에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 최종 수요 상품 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이었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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