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국민의짐’ 된 줄 몰라…새판 짜야”

입력 2025.05.16 (09:36) 수정 2025.05.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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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은퇴를 선언하고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의짐이 된 줄도 모르고 노년층들만 상대로 국민의힘으로 떠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6일) SNS를 통해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 판을 갈아엎고 새판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의 기득권층 대변자였던 토리당이 몰락하고 보수당이 새롭게 등장 했듯이 판이 바뀌지 않고는 더이상 한국 보수 진영은 살아날 길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 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를 하면서 끝났다”며, “그간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린 그런 세월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그제(14일) “국민의힘은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이라고 비판했고, 어제(15일)는 “3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권유를 따라 민주당에 갔더라면 이 당에서 오랫동안 가슴앓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연일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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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6 09:36:46
    • 수정2025-05-16 09:38:32
    정치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의짐이 된 줄도 모르고 노년층들만 상대로 국민의힘으로 떠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6일) SNS를 통해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 판을 갈아엎고 새판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의 기득권층 대변자였던 토리당이 몰락하고 보수당이 새롭게 등장 했듯이 판이 바뀌지 않고는 더이상 한국 보수 진영은 살아날 길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 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를 하면서 끝났다”며, “그간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린 그런 세월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그제(14일) “국민의힘은 도저히 고쳐 쓸 수 없는 집단”이라고 비판했고, 어제(15일)는 “30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권유를 따라 민주당에 갔더라면 이 당에서 오랫동안 가슴앓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연일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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