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충청 표심 공략…“행정수도 세종 이전”
입력 2025.05.16 (21:05)
수정 2025.05.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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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16일) 경기남부에서 시작해 충청과 세종, 대전을 돌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고, GTX 전국 확대 등 교통망 확충 공약도 밝혔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문수! 김문수!"]
중도 표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을 찾은 김문수 후보, 천안 유권자들에 큰 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교통망을 확충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며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오송, 천안 그리고 청주 이렇게 전부 연결해서 대전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시대를…."]
행정수도 이전도 약속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을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겠다는 겁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이거 좀 더 당겨 가지고 더 빨리 하자. 2032년 아니고 2029년 하자."]
앞서 경기도 판교와 수원, 동탄도 차례로 돌았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내세우며 선거 최대 격전지 수도권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김 후보가 도입한 GTX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도권에 6개 순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일부 구간은 도심 인근을 고가도로로 통과해서 소음, 경관 훼손 등 생활환경 침해가 심각합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을 정조준하며 이재명 후보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자신은 도지사 시절 광교신도시와 GTX 등 대형 사업을 진행했지만 수사를 받거나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의) 10배 이상의 광교 신도시를 만들었지만, 단 한 사람도 구속된 공무원 없죠?"]
수도권과 충청에서 중도층 공략에 공을 들인 김 후보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내일(17일) 보수의 '험지' 호남에서 첫 유세에 나섭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 오승근/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성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16일) 경기남부에서 시작해 충청과 세종, 대전을 돌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고, GTX 전국 확대 등 교통망 확충 공약도 밝혔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문수! 김문수!"]
중도 표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을 찾은 김문수 후보, 천안 유권자들에 큰 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교통망을 확충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며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오송, 천안 그리고 청주 이렇게 전부 연결해서 대전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시대를…."]
행정수도 이전도 약속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을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겠다는 겁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이거 좀 더 당겨 가지고 더 빨리 하자. 2032년 아니고 2029년 하자."]
앞서 경기도 판교와 수원, 동탄도 차례로 돌았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내세우며 선거 최대 격전지 수도권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김 후보가 도입한 GTX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도권에 6개 순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일부 구간은 도심 인근을 고가도로로 통과해서 소음, 경관 훼손 등 생활환경 침해가 심각합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을 정조준하며 이재명 후보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자신은 도지사 시절 광교신도시와 GTX 등 대형 사업을 진행했지만 수사를 받거나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의) 10배 이상의 광교 신도시를 만들었지만, 단 한 사람도 구속된 공무원 없죠?"]
수도권과 충청에서 중도층 공략에 공을 들인 김 후보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내일(17일) 보수의 '험지' 호남에서 첫 유세에 나섭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 오승근/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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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기·충청 표심 공략…“행정수도 세종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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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6 22: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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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16일) 경기남부에서 시작해 충청과 세종, 대전을 돌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고, GTX 전국 확대 등 교통망 확충 공약도 밝혔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문수! 김문수!"]
중도 표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을 찾은 김문수 후보, 천안 유권자들에 큰 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교통망을 확충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며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오송, 천안 그리고 청주 이렇게 전부 연결해서 대전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시대를…."]
행정수도 이전도 약속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을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겠다는 겁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이거 좀 더 당겨 가지고 더 빨리 하자. 2032년 아니고 2029년 하자."]
앞서 경기도 판교와 수원, 동탄도 차례로 돌았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내세우며 선거 최대 격전지 수도권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김 후보가 도입한 GTX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도권에 6개 순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일부 구간은 도심 인근을 고가도로로 통과해서 소음, 경관 훼손 등 생활환경 침해가 심각합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을 정조준하며 이재명 후보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자신은 도지사 시절 광교신도시와 GTX 등 대형 사업을 진행했지만 수사를 받거나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의) 10배 이상의 광교 신도시를 만들었지만, 단 한 사람도 구속된 공무원 없죠?"]
수도권과 충청에서 중도층 공략에 공을 들인 김 후보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내일(17일) 보수의 '험지' 호남에서 첫 유세에 나섭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촬영기자:고영민 오승근/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김성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16일) 경기남부에서 시작해 충청과 세종, 대전을 돌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고, GTX 전국 확대 등 교통망 확충 공약도 밝혔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문수! 김문수!"]
중도 표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을 찾은 김문수 후보, 천안 유권자들에 큰 절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교통망을 확충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며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오송, 천안 그리고 청주 이렇게 전부 연결해서 대전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시대를…."]
행정수도 이전도 약속했습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을 세종시로 완전히 옮기겠다는 겁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이거 좀 더 당겨 가지고 더 빨리 하자. 2032년 아니고 2029년 하자."]
앞서 경기도 판교와 수원, 동탄도 차례로 돌았습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내세우며 선거 최대 격전지 수도권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김 후보가 도입한 GTX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도권에 6개 순환 고속도로망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일부 구간은 도심 인근을 고가도로로 통과해서 소음, 경관 훼손 등 생활환경 침해가 심각합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을 정조준하며 이재명 후보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자신은 도지사 시절 광교신도시와 GTX 등 대형 사업을 진행했지만 수사를 받거나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장동의) 10배 이상의 광교 신도시를 만들었지만, 단 한 사람도 구속된 공무원 없죠?"]
수도권과 충청에서 중도층 공략에 공을 들인 김 후보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내일(17일) 보수의 '험지' 호남에서 첫 유세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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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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