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서 사람들 굶주려…좋은 일 할 것”

입력 2025.05.16 (22:58) 수정 2025.05.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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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 대해 “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다”며 “우리는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동행한 취재진과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다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이 전쟁 와중에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물자 공급을 제한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기아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비핵화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인 이란에 대해 “그들은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국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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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가자서 사람들 굶주려…좋은 일 할 것”
    • 입력 2025-05-16 22:58:34
    • 수정2025-05-16 23:57:14
    국제
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에 대해 “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다”며 “우리는 좋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16일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동행한 취재진과 진행한 약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다 살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이 전쟁 와중에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물자 공급을 제한하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이 기아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비핵화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인 이란에 대해 “그들은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국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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