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만 주시면 어디든 갑니다!”…‘시골 민원 해결사’로 나선 스타들

입력 2025.05.17 (07:52) 수정 2025.05.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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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예인들이 삶의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는데요,

최근에는 '시골'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중심이 돼, 시골 마을에 편의점을 배달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이 어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또 시골에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와줬던 '일꾼의 탄생'도 시즌2로 돌아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든 제품이 원 플러스 원입니다. 계란은 서비스에요. (하나 사면 하나 드려요.)"]

생활필수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이 자리를 잡자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시끌벅적해집니다.

["이거 뭐예요? 이거 이거 두릅이잖아요. (야, 오는 정, 오는 정!)"]

물건 사러 멀리 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 주니 정이 담긴 음식들이 돌아옵니다.

["여기로 오시지요!"]

시골 마을의 민원을 해결하면서 어르신들과도 소통을 통하며 정도 주고받는다는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이민정/'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메인 호스트 : "집 앞에 들어다 드리고 뭐 하는 것들에 대해서 되게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03:39 저희가 그렇게 해드렸을 때 집에 있는 고추장, 김치 이런 것도 주시고 그런 따뜻한 정을 (주고 받는)..."]

[안재현/'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호스트 : "정말 늘 갈 때마다 명절 같아요. 추석 같고. 설날 같고. 그렇게 되게 반가워해 주세요."]

시골에서 어르신들의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연예인들이 어디든 달려가 해결사가 됐던 KBS 교양프로그램, '일꾼의 탄생'.

시즌1이 시골 어르신들의 부족한 일손 돕기에 집중했다면, 다음 달에 돌아오는 시즌2는 일손이 필요한 시골은 물론 공장에도 찾아가 더욱 적극적인 해결사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김민경/개그우먼 :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부족한 일손을 거드는 열정 가득한 일꾼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삶의 현장에 함께 뛰어들어 진정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재미는 물론, 노동의 가치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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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17 07: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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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이 삶의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는데요,

최근에는 '시골'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중심이 돼, 시골 마을에 편의점을 배달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이 어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또 시골에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와줬던 '일꾼의 탄생'도 시즌2로 돌아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든 제품이 원 플러스 원입니다. 계란은 서비스에요. (하나 사면 하나 드려요.)"]

생활필수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이 자리를 잡자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시끌벅적해집니다.

["이거 뭐예요? 이거 이거 두릅이잖아요. (야, 오는 정, 오는 정!)"]

물건 사러 멀리 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 주니 정이 담긴 음식들이 돌아옵니다.

["여기로 오시지요!"]

시골 마을의 민원을 해결하면서 어르신들과도 소통을 통하며 정도 주고받는다는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이민정/'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메인 호스트 : "집 앞에 들어다 드리고 뭐 하는 것들에 대해서 되게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03:39 저희가 그렇게 해드렸을 때 집에 있는 고추장, 김치 이런 것도 주시고 그런 따뜻한 정을 (주고 받는)..."]

[안재현/'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호스트 : "정말 늘 갈 때마다 명절 같아요. 추석 같고. 설날 같고. 그렇게 되게 반가워해 주세요."]

시골에서 어르신들의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연예인들이 어디든 달려가 해결사가 됐던 KBS 교양프로그램, '일꾼의 탄생'.

시즌1이 시골 어르신들의 부족한 일손 돕기에 집중했다면, 다음 달에 돌아오는 시즌2는 일손이 필요한 시골은 물론 공장에도 찾아가 더욱 적극적인 해결사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김민경/개그우먼 :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부족한 일손을 거드는 열정 가득한 일꾼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삶의 현장에 함께 뛰어들어 진정성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재미는 물론, 노동의 가치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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