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다음 달 개막…“영화제에 탄소중립 적용”

입력 2025.05.18 (08:00) 수정 2025.05.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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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다음 달 개막합니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레디, 클라이밋, 액션!'(준비, 기후, 행동)입니다.

올해 영화제는 상영관과 운영 방식,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에 탄소중립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 진행됩니다.

또, 섹션 구분 없이 기후변화·자연순환·인공지능(AI) 등 25개 키워드로 관객이 영화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개막작에는 캐나다의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샌드라 오가 주연을 맡은 '캔 아이 겟 위트니스?'(Can I Get a Witness?)가 선정됐습니다.

이 영화는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을 극복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류가 50세에 수명을 마감하기로 합의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올해는 35개 나라 77편(장편 33편·단편 44편)이 출품됐습니다.

경쟁 부문에는 한국 경쟁 16편(장편 6편·단편 10편)과 국제 경쟁 20편(장편 8편·단편 12편)이 뽑혔습니다.

주최 측은 기후 위기에 처한 지구 현실을 조명하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홍보대사 '에코프렌즈'에는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위촉됐습니다.

조진웅은 기후 위기 시대에 배우의 역할은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희망을 스크린을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환경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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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8 08:00:42
    • 수정2025-05-18 08:01:42
    문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다음 달 개막합니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레디, 클라이밋, 액션!'(준비, 기후, 행동)입니다.

올해 영화제는 상영관과 운영 방식,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에 탄소중립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 진행됩니다.

또, 섹션 구분 없이 기후변화·자연순환·인공지능(AI) 등 25개 키워드로 관객이 영화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개막작에는 캐나다의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샌드라 오가 주연을 맡은 '캔 아이 겟 위트니스?'(Can I Get a Witness?)가 선정됐습니다.

이 영화는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을 극복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류가 50세에 수명을 마감하기로 합의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올해는 35개 나라 77편(장편 33편·단편 44편)이 출품됐습니다.

경쟁 부문에는 한국 경쟁 16편(장편 6편·단편 10편)과 국제 경쟁 20편(장편 8편·단편 12편)이 뽑혔습니다.

주최 측은 기후 위기에 처한 지구 현실을 조명하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작품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홍보대사 '에코프렌즈'에는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위촉됐습니다.

조진웅은 기후 위기 시대에 배우의 역할은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희망을 스크린을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환경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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