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 18년 만에 ‘조기 퇴직’ 모집…공장 폐쇄도 검토 [이런뉴스]

입력 2025.05.18 (14: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판매 부진에 따른 경영난으로 직원 2만 명을 감원하겠다고 예고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18년 만에 일본에서 조기 퇴직자를 모집합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늘 닛산이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직원들에게 7∼8월에 조기 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이미 통지했으며, 모집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조기 퇴직 대상은 '개발·생산·디자인' 이외 부문에 종사하는 45세 이상 65세 미만 사원입니다.

닛산은 미국 관세 등 영향으로 사업 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조기 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닛산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6천708억엔, 우리 돈 약 6조 4,5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실적 개선을 위해 세계 공장 17곳을 10곳으로 줄이고 2028년 3월까지 전체 직원의 15%인 2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폐쇄하거나 생산을 중단할 공장으로는 일본 2곳, 해외 5곳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닛산, 18년 만에 ‘조기 퇴직’ 모집…공장 폐쇄도 검토 [이런뉴스]
    • 입력 2025-05-18 14:15:25
    영상K
판매 부진에 따른 경영난으로 직원 2만 명을 감원하겠다고 예고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18년 만에 일본에서 조기 퇴직자를 모집합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오늘 닛산이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직원들에게 7∼8월에 조기 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이미 통지했으며, 모집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조기 퇴직 대상은 '개발·생산·디자인' 이외 부문에 종사하는 45세 이상 65세 미만 사원입니다.

닛산은 미국 관세 등 영향으로 사업 환경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조기 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닛산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6천708억엔, 우리 돈 약 6조 4,5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실적 개선을 위해 세계 공장 17곳을 10곳으로 줄이고 2028년 3월까지 전체 직원의 15%인 2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폐쇄하거나 생산을 중단할 공장으로는 일본 2곳, 해외 5곳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