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시절 회의 3번하고 1억 넘는 수당…원칙 어디 갔나”

입력 2025.05.18 (16:22) 수정 2025.05.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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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022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재직 시절 회의를 3차례 열고 1억 넘는 수당을 수령했다고 주장하며, 과거 밝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어디 갔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오늘(18일) 성명서를 내고 "김 후보는 경사노위 위원장에 21개월 재직하며 대면 회의 1회, 서면 회의 2회를 개최했다"며 "평균 7개월에 한 번꼴로 회의를 열었고, 그 대가로 1억 2천만 원의 수당을 수령했으니 4천만 원짜리 회의인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2014년 국회의원에게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비록 현실화되진 않았지만, 당시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으로서 굳은 원칙을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속대응단은 "'경사노위 위원장이 국회의원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항변하면 드릴 말씀은 없다"며 "다만 김 후보가 강조하는 원칙의 무게라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까라는 소박한 질문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기억을 잊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에게 과거를 상기시켜 드린다"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약속은 믿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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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8 16:22:11
    • 수정2025-05-18 16:22:21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022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재직 시절 회의를 3차례 열고 1억 넘는 수당을 수령했다고 주장하며, 과거 밝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어디 갔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오늘(18일) 성명서를 내고 "김 후보는 경사노위 위원장에 21개월 재직하며 대면 회의 1회, 서면 회의 2회를 개최했다"며 "평균 7개월에 한 번꼴로 회의를 열었고, 그 대가로 1억 2천만 원의 수당을 수령했으니 4천만 원짜리 회의인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2014년 국회의원에게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비록 현실화되진 않았지만, 당시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으로서 굳은 원칙을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속대응단은 "'경사노위 위원장이 국회의원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항변하면 드릴 말씀은 없다"며 "다만 김 후보가 강조하는 원칙의 무게라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까라는 소박한 질문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기억을 잊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에게 과거를 상기시켜 드린다"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약속은 믿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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