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계엄이 경제에 비수” 김문수 “계엄으로 어려워졌지만, 탄핵도”
입력 2025.05.18 (21:33)
수정 2025.05.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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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첫 TV 토론에 나섰습니다.
네 명의 후보들은 오늘(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제 분야 첫 TV 토론에서 첫 번째 주제 ‘저성장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계엄이 이 나라 경제에 비수를 꽂고 자영업자와 관광, 소비, 투자 모든 걸 끊었다고 인정하냐”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다”며 “윤석열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에 무슨 자격으로 나왔나,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문수 후보는 “말씀이 조금 과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잘못됐고 제가 알았다면 당연히 말렸을 것”이라며 “그러나 내란이란 것은 현재 재판 중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 여러 판단이 많이 남아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는 “계엄으로 인해 소상공인들, 경제가 어려워진 건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계속 탄핵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권 후보는 “아까운 시간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민주헌정질서, 이것을 유린했던 정당의 노동부 장관이고 윤석열 씨를 비호했던 사람”이라며 “내란을 옹호하고 비호했던 사람을 국민들께서 (대선 후보에서) 해촉시켜 달라”고 말했습니다.
네 명의 후보들은 오늘(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제 분야 첫 TV 토론에서 첫 번째 주제 ‘저성장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계엄이 이 나라 경제에 비수를 꽂고 자영업자와 관광, 소비, 투자 모든 걸 끊었다고 인정하냐”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다”며 “윤석열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에 무슨 자격으로 나왔나,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문수 후보는 “말씀이 조금 과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잘못됐고 제가 알았다면 당연히 말렸을 것”이라며 “그러나 내란이란 것은 현재 재판 중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 여러 판단이 많이 남아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는 “계엄으로 인해 소상공인들, 경제가 어려워진 건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계속 탄핵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권 후보는 “아까운 시간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민주헌정질서, 이것을 유린했던 정당의 노동부 장관이고 윤석열 씨를 비호했던 사람”이라며 “내란을 옹호하고 비호했던 사람을 국민들께서 (대선 후보에서) 해촉시켜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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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국 “계엄이 경제에 비수” 김문수 “계엄으로 어려워졌지만, 탄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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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8 21:33:18
- 수정2025-05-18 21:40:4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첫 TV 토론에 나섰습니다.
네 명의 후보들은 오늘(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제 분야 첫 TV 토론에서 첫 번째 주제 ‘저성장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계엄이 이 나라 경제에 비수를 꽂고 자영업자와 관광, 소비, 투자 모든 걸 끊었다고 인정하냐”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다”며 “윤석열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에 무슨 자격으로 나왔나,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문수 후보는 “말씀이 조금 과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잘못됐고 제가 알았다면 당연히 말렸을 것”이라며 “그러나 내란이란 것은 현재 재판 중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 여러 판단이 많이 남아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는 “계엄으로 인해 소상공인들, 경제가 어려워진 건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계속 탄핵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권 후보는 “아까운 시간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민주헌정질서, 이것을 유린했던 정당의 노동부 장관이고 윤석열 씨를 비호했던 사람”이라며 “내란을 옹호하고 비호했던 사람을 국민들께서 (대선 후보에서) 해촉시켜 달라”고 말했습니다.
네 명의 후보들은 오늘(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제 분야 첫 TV 토론에서 첫 번째 주제 ‘저성장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계엄이 이 나라 경제에 비수를 꽂고 자영업자와 관광, 소비, 투자 모든 걸 끊었다고 인정하냐”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다”며 “윤석열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에 무슨 자격으로 나왔나,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문수 후보는 “말씀이 조금 과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은 잘못됐고 제가 알았다면 당연히 말렸을 것”이라며 “그러나 내란이란 것은 현재 재판 중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 여러 판단이 많이 남아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는 “계엄으로 인해 소상공인들, 경제가 어려워진 건 사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계속 탄핵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권 후보는 “아까운 시간에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민주헌정질서, 이것을 유린했던 정당의 노동부 장관이고 윤석열 씨를 비호했던 사람”이라며 “내란을 옹호하고 비호했던 사람을 국민들께서 (대선 후보에서) 해촉시켜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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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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