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미국 LA항과 ‘자매항’ 협약…신규 물동량 적극 유치

인천항만공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항만청과 미국 현지에서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항만은 냉동·냉장 화물 유치, 물류 정보·기술 교류, 기반 시설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로스앤젤레스 항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주 원양항로의 안정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화물을 비롯한 신규 물동량을 적극 유치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5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지회와 물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주 한인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도 열었습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의 북미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 항만이 급변하는 해운 물류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항만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