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미국 중부, 토네이도 덮쳐

지난주 후반부터 미국 중부 지역에선 폭풍이 덮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켄터키와 미주리주에선 나무가 쓰러지고 주택이 뜯겨나간 모습인데요,

일부 지역에선 토네이도까지 발생했고, 약 60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20명 이상이 숨졌고, 피해가 가장 심한 켄터키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오전부터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가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마닐라와 시드니에선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뉴델리는 5월에 평균 10mm 정도의 적은 비가 내리는데요.

내일은 모처럼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베를린은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쌀쌀하겠지만 한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가 15도 이상 무척 크겠습니다.

토론토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