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중단…농식품부, 업계와 ‘닭고기 수급상황’ 점검
입력 2025.05.19 (17:39)
수정 2025.05.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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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닭고기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중단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1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온라인 화상으로 ‘닭고기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는 주요 닭고기 수입·유통업체 등 6곳과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 내용을 골자로 이뤄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관련 업계에 재고물량 방출 등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주요 닭고기 수입업체가 비축하고 있는 브라질산 물량은 향후 2~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측은 “2~3개월 안에 수입이 재개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수입 중단이) 장기화하는 것은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64주령 이상 노계의 종란 생산 제한을 없애고 병아리 사육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닭고기 수입선 다각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가 수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는 15만 8천t(톤)으로, 전체 수입량(18만 3천600t)의 86.1%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식품부는 오늘(1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온라인 화상으로 ‘닭고기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는 주요 닭고기 수입·유통업체 등 6곳과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 내용을 골자로 이뤄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관련 업계에 재고물량 방출 등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주요 닭고기 수입업체가 비축하고 있는 브라질산 물량은 향후 2~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측은 “2~3개월 안에 수입이 재개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수입 중단이) 장기화하는 것은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64주령 이상 노계의 종란 생산 제한을 없애고 병아리 사육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닭고기 수입선 다각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가 수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는 15만 8천t(톤)으로, 전체 수입량(18만 3천600t)의 86.1%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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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9 17:39:19
- 수정2025-05-19 18:05:37

우리나라 닭고기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중단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1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온라인 화상으로 ‘닭고기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는 주요 닭고기 수입·유통업체 등 6곳과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 내용을 골자로 이뤄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관련 업계에 재고물량 방출 등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주요 닭고기 수입업체가 비축하고 있는 브라질산 물량은 향후 2~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측은 “2~3개월 안에 수입이 재개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수입 중단이) 장기화하는 것은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64주령 이상 노계의 종란 생산 제한을 없애고 병아리 사육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닭고기 수입선 다각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가 수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는 15만 8천t(톤)으로, 전체 수입량(18만 3천600t)의 86.1%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식품부는 오늘(19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온라인 화상으로 ‘닭고기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간담회는 주요 닭고기 수입·유통업체 등 6곳과 관련 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 내용을 골자로 이뤄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관련 업계에 재고물량 방출 등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주요 닭고기 수입업체가 비축하고 있는 브라질산 물량은 향후 2~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측은 “2~3개월 안에 수입이 재개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수입 중단이) 장기화하는 것은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64주령 이상 노계의 종란 생산 제한을 없애고 병아리 사육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닭고기 수입선 다각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닭고기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관련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가 수입한 브라질산 닭고기는 15만 8천t(톤)으로, 전체 수입량(18만 3천600t)의 86.1%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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