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토론회서 만난 김문수·이준석…세대별 공약 경쟁도
입력 2025.05.19 (19:06)
수정 2025.05.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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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반명 빅텐트'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가운데,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에서 세대별 맞춤형 표심 잡기에 나섰고, 이준석 후보는 광주에서 유권자들과 만났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TV토론을 마친 다음날,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단일화 가능성 여부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두 후보가 공개 행사에서 만나면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 TV토론 MVP는 이준석 후보라고 치켜세웠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께서 밖에 나가서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그러나 고생 끝에 대성공을…."]
이 후보는 단일화 논의 자체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김문수 후보의) 선의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늘 말하는 것처럼 그것(단일화)은 이길 수 있는 방식도 아닙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취약계층 대상 기초연금 인상과 노인 일자리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성년의 날을 맞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대학생 장학금 확대, 군 가산점제 도입 등 청년 공약도 발표했고, 퇴근 시간 서울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카페 점주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는 등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공세에도 주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어제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무책임과 무사안일, 적반하장 면모를 보였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이준석과 이재명 일대일 결전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안정적 노후 보장을 위한 주택연금 가입 요건 완화 공약 등을 발표했고, 오후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광주 지역 유세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형기
이른바 '반명 빅텐트'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가운데,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에서 세대별 맞춤형 표심 잡기에 나섰고, 이준석 후보는 광주에서 유권자들과 만났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TV토론을 마친 다음날,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단일화 가능성 여부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두 후보가 공개 행사에서 만나면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 TV토론 MVP는 이준석 후보라고 치켜세웠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께서 밖에 나가서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그러나 고생 끝에 대성공을…."]
이 후보는 단일화 논의 자체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김문수 후보의) 선의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늘 말하는 것처럼 그것(단일화)은 이길 수 있는 방식도 아닙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취약계층 대상 기초연금 인상과 노인 일자리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성년의 날을 맞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대학생 장학금 확대, 군 가산점제 도입 등 청년 공약도 발표했고, 퇴근 시간 서울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카페 점주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는 등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공세에도 주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어제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무책임과 무사안일, 적반하장 면모를 보였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이준석과 이재명 일대일 결전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안정적 노후 보장을 위한 주택연금 가입 요건 완화 공약 등을 발표했고, 오후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광주 지역 유세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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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토론회서 만난 김문수·이준석…세대별 공약 경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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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9 19:06:43
- 수정2025-05-19 19: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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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반명 빅텐트'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가운데,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에서 세대별 맞춤형 표심 잡기에 나섰고, 이준석 후보는 광주에서 유권자들과 만났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TV토론을 마친 다음날,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단일화 가능성 여부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두 후보가 공개 행사에서 만나면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 TV토론 MVP는 이준석 후보라고 치켜세웠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께서 밖에 나가서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그러나 고생 끝에 대성공을…."]
이 후보는 단일화 논의 자체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김문수 후보의) 선의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늘 말하는 것처럼 그것(단일화)은 이길 수 있는 방식도 아닙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취약계층 대상 기초연금 인상과 노인 일자리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성년의 날을 맞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대학생 장학금 확대, 군 가산점제 도입 등 청년 공약도 발표했고, 퇴근 시간 서울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카페 점주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는 등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공세에도 주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어제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무책임과 무사안일, 적반하장 면모를 보였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이준석과 이재명 일대일 결전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안정적 노후 보장을 위한 주택연금 가입 요건 완화 공약 등을 발표했고, 오후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광주 지역 유세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형기
이른바 '반명 빅텐트'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가운데,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에서 세대별 맞춤형 표심 잡기에 나섰고, 이준석 후보는 광주에서 유권자들과 만났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TV토론을 마친 다음날,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단일화 가능성 여부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두 후보가 공개 행사에서 만나면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 TV토론 MVP는 이준석 후보라고 치켜세웠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해서 이준석 후보께서 밖에 나가서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그러나 고생 끝에 대성공을…."]
이 후보는 단일화 논의 자체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김문수 후보의) 선의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늘 말하는 것처럼 그것(단일화)은 이길 수 있는 방식도 아닙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취약계층 대상 기초연금 인상과 노인 일자리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성년의 날을 맞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대학생 장학금 확대, 군 가산점제 도입 등 청년 공약도 발표했고, 퇴근 시간 서울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카페 점주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는 등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공세에도 주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어제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무책임과 무사안일, 적반하장 면모를 보였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이준석과 이재명 일대일 결전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안정적 노후 보장을 위한 주택연금 가입 요건 완화 공약 등을 발표했고, 오후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광주 지역 유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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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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