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부족” “무책임 전형”…첫 TV 토론 결과에 각 당 ‘아전인수’ 비판
입력 2025.05.19 (21:15)
수정 2025.05.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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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있었던 첫 대선 후보 티비 토론에 대해 각 정당은 아전인수, 자화자찬식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반대로 상대 후보에 대해선 박하게 평가하며 비판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안정감과 존재감이 제대로 드러났다고 자평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의 삶을 확실하게 책임질 사람은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준비 부족', 이준석 후보는 '장학 퀴즈' 수준이라고 폄하했습니다.
[황정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을 빼다 닮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윤석열의 대리인'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굳건한 시장경제 철학으로 신뢰를 준 김문수 후보의 완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 "진정성 있게, 진지하게, 또 겸손하게 토론에 임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토론은 '무책임의 전형', '인성, 자질 모두 미달'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 "본인에게 불리한 주제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 상황에 맞게 잘하면 된다' 준비가 전혀 안 됐다는 얘기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극단적인 가정을 해 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에게 '극단적이시네요'라고 몰아붙이는…. 누가 이런 인물을 대한민국의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토론 종료 후 김 후보의 악수를 거절한 권영국 후보는 김 후보가 계엄을 옹호해 출마 자격이 없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다음달 3일 대선 본투표를 앞두고 내일(20일)부터 25만 재외 투표 유권자가 참여하는 재외국민 투표가 118개국에서 실시됩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김성일
어제(18일) 있었던 첫 대선 후보 티비 토론에 대해 각 정당은 아전인수, 자화자찬식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반대로 상대 후보에 대해선 박하게 평가하며 비판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안정감과 존재감이 제대로 드러났다고 자평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의 삶을 확실하게 책임질 사람은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준비 부족', 이준석 후보는 '장학 퀴즈' 수준이라고 폄하했습니다.
[황정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을 빼다 닮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윤석열의 대리인'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굳건한 시장경제 철학으로 신뢰를 준 김문수 후보의 완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 "진정성 있게, 진지하게, 또 겸손하게 토론에 임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토론은 '무책임의 전형', '인성, 자질 모두 미달'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 "본인에게 불리한 주제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 상황에 맞게 잘하면 된다' 준비가 전혀 안 됐다는 얘기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극단적인 가정을 해 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에게 '극단적이시네요'라고 몰아붙이는…. 누가 이런 인물을 대한민국의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토론 종료 후 김 후보의 악수를 거절한 권영국 후보는 김 후보가 계엄을 옹호해 출마 자격이 없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다음달 3일 대선 본투표를 앞두고 내일(20일)부터 25만 재외 투표 유권자가 참여하는 재외국민 투표가 118개국에서 실시됩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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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 부족” “무책임 전형”…첫 TV 토론 결과에 각 당 ‘아전인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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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9 21:15:40
- 수정2025-05-19 22:08:46

[앵커]
어제(18일) 있었던 첫 대선 후보 티비 토론에 대해 각 정당은 아전인수, 자화자찬식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반대로 상대 후보에 대해선 박하게 평가하며 비판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안정감과 존재감이 제대로 드러났다고 자평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의 삶을 확실하게 책임질 사람은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준비 부족', 이준석 후보는 '장학 퀴즈' 수준이라고 폄하했습니다.
[황정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을 빼다 닮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윤석열의 대리인'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굳건한 시장경제 철학으로 신뢰를 준 김문수 후보의 완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 "진정성 있게, 진지하게, 또 겸손하게 토론에 임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토론은 '무책임의 전형', '인성, 자질 모두 미달'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 "본인에게 불리한 주제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 상황에 맞게 잘하면 된다' 준비가 전혀 안 됐다는 얘기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극단적인 가정을 해 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에게 '극단적이시네요'라고 몰아붙이는…. 누가 이런 인물을 대한민국의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토론 종료 후 김 후보의 악수를 거절한 권영국 후보는 김 후보가 계엄을 옹호해 출마 자격이 없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다음달 3일 대선 본투표를 앞두고 내일(20일)부터 25만 재외 투표 유권자가 참여하는 재외국민 투표가 118개국에서 실시됩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김성일
어제(18일) 있었던 첫 대선 후보 티비 토론에 대해 각 정당은 아전인수, 자화자찬식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반대로 상대 후보에 대해선 박하게 평가하며 비판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안정감과 존재감이 제대로 드러났다고 자평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의 삶을 확실하게 책임질 사람은 이재명 후보밖에 없다는 사실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준비 부족', 이준석 후보는 '장학 퀴즈' 수준이라고 폄하했습니다.
[황정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을 빼다 닮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윤석열의 대리인'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굳건한 시장경제 철학으로 신뢰를 준 김문수 후보의 완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 : "진정성 있게, 진지하게, 또 겸손하게 토론에 임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토론은 '무책임의 전형', '인성, 자질 모두 미달'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 "본인에게 불리한 주제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 상황에 맞게 잘하면 된다' 준비가 전혀 안 됐다는 얘기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극단적인 가정을 해 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에게 '극단적이시네요'라고 몰아붙이는…. 누가 이런 인물을 대한민국의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토론 종료 후 김 후보의 악수를 거절한 권영국 후보는 김 후보가 계엄을 옹호해 출마 자격이 없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다음달 3일 대선 본투표를 앞두고 내일(20일)부터 25만 재외 투표 유권자가 참여하는 재외국민 투표가 118개국에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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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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