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에 평화협정에 관한 각서 제안할 것”
입력 2025.05.20 (02:21)
수정 2025.05.2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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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유익한 대화를 했으며, 우크라이나와 휴전 문제를 포함한 각서를 체결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타스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간 이상 대화했다."라고 하면서 "유익하고 솔직했다. 전반적으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잠재적 미래 평화조약에 관한 각서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각서에는 휴전 가능성과 문제 해결 원칙, 평화 협정 체결 일정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크렘린궁도 이날 통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통화가 정확히 2시간 5분간 이어졌다며 "대통령간 대화는 솔직하고 건설적이며 서로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대통령이 양국 관계 정상화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해 이날 제기된 모든 문제에 대해 계속 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직접 만나 회담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또, 이날 전화통화에서 양국간 수감자 교환 문제도 논의됐다면서 각국에 수감된 시민을 9명씩 교환하는 방안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타스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간 이상 대화했다."라고 하면서 "유익하고 솔직했다. 전반적으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잠재적 미래 평화조약에 관한 각서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각서에는 휴전 가능성과 문제 해결 원칙, 평화 협정 체결 일정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크렘린궁도 이날 통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통화가 정확히 2시간 5분간 이어졌다며 "대통령간 대화는 솔직하고 건설적이며 서로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대통령이 양국 관계 정상화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해 이날 제기된 모든 문제에 대해 계속 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직접 만나 회담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또, 이날 전화통화에서 양국간 수감자 교환 문제도 논의됐다면서 각국에 수감된 시민을 9명씩 교환하는 방안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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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우크라에 평화협정에 관한 각서 제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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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0 02:21:36
- 수정2025-05-20 03:56:0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유익한 대화를 했으며, 우크라이나와 휴전 문제를 포함한 각서를 체결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타스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간 이상 대화했다."라고 하면서 "유익하고 솔직했다. 전반적으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잠재적 미래 평화조약에 관한 각서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각서에는 휴전 가능성과 문제 해결 원칙, 평화 협정 체결 일정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크렘린궁도 이날 통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통화가 정확히 2시간 5분간 이어졌다며 "대통령간 대화는 솔직하고 건설적이며 서로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대통령이 양국 관계 정상화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해 이날 제기된 모든 문제에 대해 계속 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직접 만나 회담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또, 이날 전화통화에서 양국간 수감자 교환 문제도 논의됐다면서 각국에 수감된 시민을 9명씩 교환하는 방안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타스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간 이상 대화했다."라고 하면서 "유익하고 솔직했다. 전반적으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잠재적 미래 평화조약에 관한 각서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각서에는 휴전 가능성과 문제 해결 원칙, 평화 협정 체결 일정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크렘린궁도 이날 통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통화가 정확히 2시간 5분간 이어졌다며 "대통령간 대화는 솔직하고 건설적이며 서로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대통령이 양국 관계 정상화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해 이날 제기된 모든 문제에 대해 계속 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이 직접 만나 회담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또, 이날 전화통화에서 양국간 수감자 교환 문제도 논의됐다면서 각국에 수감된 시민을 9명씩 교환하는 방안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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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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