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수 오염지 위에 탄생하는 ‘미래 숲’

입력 2025.05.20 (09:50) 수정 2025.05.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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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센강과 우아즈강 사이에 위치한 이곳.

한때 파리에서 배출된 하수로 오염되었던 땅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린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찼는데요.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0년에 걸친 재산림 프로젝트, '21세기 숲'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현장입니다.

[스테파니/공동 개발청 국장 : "우리가 이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혜택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우리의 아이들과 손주들이 분명히 이 숲 개발의 수혜자가 될 겁니다."]

4백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공간에는 참나무와 단풍나무, 자작나무 등 백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들어서게 됩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다양한 수종을 함께 심을 예정입니다.

[샤를/프로젝트 책임자 : "숲의 회복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수종으로 분산하는 전략입니다."]

프로젝트 예산은 한화로 천2백억 원 이상으로 예측됩니다.

자연을 복원하는 거대한 실험실이 된 이곳, 프랑스 정부는 이 숲을 기후 변화 시대에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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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0 09:50:11
    • 수정2025-05-20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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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20킬로미터 떨어진, 센강과 우아즈강 사이에 위치한 이곳.

한때 파리에서 배출된 하수로 오염되었던 땅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린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찼는데요.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0년에 걸친 재산림 프로젝트, '21세기 숲'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현장입니다.

[스테파니/공동 개발청 국장 : "우리가 이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혜택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우리의 아이들과 손주들이 분명히 이 숲 개발의 수혜자가 될 겁니다."]

4백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공간에는 참나무와 단풍나무, 자작나무 등 백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들어서게 됩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다양한 수종을 함께 심을 예정입니다.

[샤를/프로젝트 책임자 : "숲의 회복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수종으로 분산하는 전략입니다."]

프로젝트 예산은 한화로 천2백억 원 이상으로 예측됩니다.

자연을 복원하는 거대한 실험실이 된 이곳, 프랑스 정부는 이 숲을 기후 변화 시대에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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