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수도권 집중유세·빅텐트 논의 계속…이준석, 이틀째 광주 유세

입력 2025.05.20 (12:05) 수정 2025.05.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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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역시 이틀째 수도권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반명 빅텐트'를 위한 물밑 작업도 이어졌습니다.

어제부터 광주에 머물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논의에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집중 유세 이틀째 문화 예술인들을 만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문화예술 단체와 정책 협약을 맺고 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환하겠다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서 모든 것을 제가 긍정적으로 잘 검토해서…. 저희가 말로써가 아니라 반드시 실천하는…."]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와 서초, 경기 하남 지역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른바 '반명 빅텐트'를 결성하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와 만나 대선 국면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 특사단은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 선대위 참여를 설득하고 있는데, 특사단은 홍 전 시장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선대위에 합류하셔서 선거 운동을 나가신다면 또 그 단일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하실 수 있다."]

연이틀 호남 유세에 나선 이준석 후보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면담하고 전남대를 찾아 학식 먹기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호텔경제학'을 재차 거론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잇따르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제안에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구태로 보일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저에게 진정성 있게 들릴거라고 생각하는 분 아마 없을 겁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후보 배우자 간 생방송 TV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는데, 민주당은 황당하고 해괴한 제안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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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수도권 집중유세·빅텐트 논의 계속…이준석, 이틀째 광주 유세
    • 입력 2025-05-20 12:05:30
    • 수정2025-05-20 17: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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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역시 이틀째 수도권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반명 빅텐트'를 위한 물밑 작업도 이어졌습니다.

어제부터 광주에 머물고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논의에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집중 유세 이틀째 문화 예술인들을 만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문화예술 단체와 정책 협약을 맺고 문화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환하겠다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서 모든 것을 제가 긍정적으로 잘 검토해서…. 저희가 말로써가 아니라 반드시 실천하는…."]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와 서초, 경기 하남 지역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른바 '반명 빅텐트'를 결성하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와 만나 대선 국면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 특사단은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 선대위 참여를 설득하고 있는데, 특사단은 홍 전 시장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선대위에 합류하셔서 선거 운동을 나가신다면 또 그 단일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도 하실 수 있다."]

연이틀 호남 유세에 나선 이준석 후보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면담하고 전남대를 찾아 학식 먹기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호텔경제학'을 재차 거론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잇따르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제안에 절차나 과정 자체가 구태로 보일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저에게 진정성 있게 들릴거라고 생각하는 분 아마 없을 겁니다."]

한편,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후보 배우자 간 생방송 TV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는데, 민주당은 황당하고 해괴한 제안이라고 일축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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