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틀째 수도권서 유세…시장·쪽방촌 민생 점검
입력 2025.05.20 (14:47)
수정 2025.05.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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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수도권에서 이틀째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예총회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김 후보는 협약식에서 "국가가 재정을 투입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것은 대통령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지원하지 않고서는 유지도 안 되고 발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지방이다. 시골에 사람이 없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없기 때문"이라며 문화·예술·여가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지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도 협약식에서 문화 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환해 모든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10분 문화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방국립박물관과 민속박물관 등 지역 분관을 설치하고, 누구나 10분만 걸으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동네 공연장 등 지역 밀착형 문화공간 확대도 추진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오후에는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찾아 상인·시민들과 만나 물가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언급하며, "이래서 어떻게 자영업자를 살린다고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에 오는 분들이 좋은 물건을 사고 마음껏 쇼핑하며 좋은 생활을 꾸리는 시장 대통령,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어제(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계승 의지를 밝혔던 김 후보는 이곳에서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을 살폈습니다.
현장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강동구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서초구와 송파구 유세 현장에선 '청렴한 후보'를 강조했고, 강동구에선 청년 일자리 정책과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에서도 학력 수준이 세계 최고"라며 "우리 대한민국에 첨단 과학기술 연구소도 많이 유치하겠다.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 하남에서 진행한 거리 유세에선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자영업자들 피눈물 나게 하는 것"이라며 "장사가 안될 때는 정말 피를 말리는 심정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확실하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김포에서 시속 180㎞로 오는 고속도로 GTX(광역급행열차)-D 노선을 하남에도 빨리 개통하도록 하겠다"며 교통망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내일(21일) 오전 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참석을 시작으로 경기 일산과 김포·파주·동두천 등 수도권 유세 일정을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후보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예총회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김 후보는 협약식에서 "국가가 재정을 투입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것은 대통령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지원하지 않고서는 유지도 안 되고 발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지방이다. 시골에 사람이 없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없기 때문"이라며 문화·예술·여가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지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도 협약식에서 문화 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환해 모든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10분 문화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방국립박물관과 민속박물관 등 지역 분관을 설치하고, 누구나 10분만 걸으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동네 공연장 등 지역 밀착형 문화공간 확대도 추진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오후에는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찾아 상인·시민들과 만나 물가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언급하며, "이래서 어떻게 자영업자를 살린다고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에 오는 분들이 좋은 물건을 사고 마음껏 쇼핑하며 좋은 생활을 꾸리는 시장 대통령,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어제(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계승 의지를 밝혔던 김 후보는 이곳에서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을 살폈습니다.
현장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강동구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서초구와 송파구 유세 현장에선 '청렴한 후보'를 강조했고, 강동구에선 청년 일자리 정책과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에서도 학력 수준이 세계 최고"라며 "우리 대한민국에 첨단 과학기술 연구소도 많이 유치하겠다.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 하남에서 진행한 거리 유세에선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자영업자들 피눈물 나게 하는 것"이라며 "장사가 안될 때는 정말 피를 말리는 심정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확실하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김포에서 시속 180㎞로 오는 고속도로 GTX(광역급행열차)-D 노선을 하남에도 빨리 개통하도록 하겠다"며 교통망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내일(21일) 오전 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참석을 시작으로 경기 일산과 김포·파주·동두천 등 수도권 유세 일정을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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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0 14:47:22
- 수정2025-05-20 18:57:27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수도권에서 이틀째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예총회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김 후보는 협약식에서 "국가가 재정을 투입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것은 대통령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지원하지 않고서는 유지도 안 되고 발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지방이다. 시골에 사람이 없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없기 때문"이라며 문화·예술·여가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지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도 협약식에서 문화 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환해 모든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10분 문화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방국립박물관과 민속박물관 등 지역 분관을 설치하고, 누구나 10분만 걸으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동네 공연장 등 지역 밀착형 문화공간 확대도 추진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오후에는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찾아 상인·시민들과 만나 물가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언급하며, "이래서 어떻게 자영업자를 살린다고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에 오는 분들이 좋은 물건을 사고 마음껏 쇼핑하며 좋은 생활을 꾸리는 시장 대통령,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어제(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계승 의지를 밝혔던 김 후보는 이곳에서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을 살폈습니다.
현장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강동구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서초구와 송파구 유세 현장에선 '청렴한 후보'를 강조했고, 강동구에선 청년 일자리 정책과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에서도 학력 수준이 세계 최고"라며 "우리 대한민국에 첨단 과학기술 연구소도 많이 유치하겠다.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 하남에서 진행한 거리 유세에선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자영업자들 피눈물 나게 하는 것"이라며 "장사가 안될 때는 정말 피를 말리는 심정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확실하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김포에서 시속 180㎞로 오는 고속도로 GTX(광역급행열차)-D 노선을 하남에도 빨리 개통하도록 하겠다"며 교통망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내일(21일) 오전 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참석을 시작으로 경기 일산과 김포·파주·동두천 등 수도권 유세 일정을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후보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한국예총회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김 후보는 협약식에서 "국가가 재정을 투입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것은 대통령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며, "지원하지 않고서는 유지도 안 되고 발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제는 지방이다. 시골에 사람이 없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문화예술 인프라가 없기 때문"이라며 문화·예술·여가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지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도 협약식에서 문화 정책의 패러다임을 중앙에서 지역으로 전환해 모든 지역을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10분 문화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지방국립박물관과 민속박물관 등 지역 분관을 설치하고, 누구나 10분만 걸으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동네 공연장 등 지역 밀착형 문화공간 확대도 추진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오후에는 서울 강서구 남부골목시장을 찾아 상인·시민들과 만나 물가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언급하며, "이래서 어떻게 자영업자를 살린다고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에 오는 분들이 좋은 물건을 사고 마음껏 쇼핑하며 좋은 생활을 꾸리는 시장 대통령,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했습니다.
어제(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계승 의지를 밝혔던 김 후보는 이곳에서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을 살폈습니다.
현장 방문을 마친 김 후보는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강동구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서초구와 송파구 유세 현장에선 '청렴한 후보'를 강조했고, 강동구에선 청년 일자리 정책과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우리 젊은이들은 세계에서도 학력 수준이 세계 최고"라며 "우리 대한민국에 첨단 과학기술 연구소도 많이 유치하겠다.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기 하남에서 진행한 거리 유세에선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자영업자들 피눈물 나게 하는 것"이라며 "장사가 안될 때는 정말 피를 말리는 심정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확실하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김포에서 시속 180㎞로 오는 고속도로 GTX(광역급행열차)-D 노선을 하남에도 빨리 개통하도록 하겠다"며 교통망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내일(21일) 오전 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참석을 시작으로 경기 일산과 김포·파주·동두천 등 수도권 유세 일정을 이어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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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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