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평화가 곧 경제이자 밥…가장 완벽한 안보는 평화 상태”
입력 2025.05.20 (18:45)
수정 2025.05.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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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을 찾아 ‘평화가 곧 경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 유세에서 “경제를 살리는 데는 안보와 국방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특히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은 평화가 곧 경제고, 평화가 곧 밥”이라고 말했습니다.
■ “북한에 뭘 퍼주냐…상지상책은 평화 상태 만드는 것”
이 후보는 “힘을 과시하면서 자꾸 윽박지르면 당장은 수긍할지 몰라도 언젠가는 복수하려는 게 사람 마음”이라며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적 공존 상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북한과의 관계를 잘 관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북한이 예뻐서도 아니고 누구처럼 북한에 퍼주려고 하는 이야기도 아니다”라며 “뭐 좀 잘하려고 그러면 ‘퍼주려고 그러지’라고 하는데, 퍼주긴 뭘 퍼주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지하책(가장 나쁜 계책)이고, 진짜 상지상책(가장 좋은 방책)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를 만드는 것, 그게 가장 완벽한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세계 5위에 이르는 막대한 군사력으로 단단하게 지키되 싸울 필요가 없도록 (북한과) 대화하고 설득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10개를 주고 100개를 얻을 수 있으면 되는데 10개를 왜 퍼주냐는 바보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제가 이 얘기를 했으니 뒤에 다 빼고 10개를 준다고 했다고 생난리가 날 것”이라며 “이런 ‘종북몰이’ 때문에 할 말을 못하고 대북 관리가 왜곡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평화가 와야 주식 시장도 좀 더 나아진다”며 “경제를 살리는 데는 안보와 국방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재추진…일산, 자족성 강화”
앞서 이 후보는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광장 유세 현장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도지사 시절) 일산대교 무료화를 해놨더니 제가 그만두니까 곧바로 원상복구가 됐다”면서 “대통령이 돼서 하면 누가 말리겠느냐”면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뺐겠다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가격을 주고 사서 국가에서 부담하면 고양시의 부담이 줄어들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이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성남시장에 있으면서 안타까웠던 게 여기(고양시 일산)에도 빈 땅에 아파트를 마구 짓지 말고 기업을 유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답답했다”면서 “앞으로는 자족성을 강화하고 일산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 유세에서 “경제를 살리는 데는 안보와 국방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특히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은 평화가 곧 경제고, 평화가 곧 밥”이라고 말했습니다.
■ “북한에 뭘 퍼주냐…상지상책은 평화 상태 만드는 것”
이 후보는 “힘을 과시하면서 자꾸 윽박지르면 당장은 수긍할지 몰라도 언젠가는 복수하려는 게 사람 마음”이라며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적 공존 상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북한과의 관계를 잘 관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북한이 예뻐서도 아니고 누구처럼 북한에 퍼주려고 하는 이야기도 아니다”라며 “뭐 좀 잘하려고 그러면 ‘퍼주려고 그러지’라고 하는데, 퍼주긴 뭘 퍼주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지하책(가장 나쁜 계책)이고, 진짜 상지상책(가장 좋은 방책)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를 만드는 것, 그게 가장 완벽한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세계 5위에 이르는 막대한 군사력으로 단단하게 지키되 싸울 필요가 없도록 (북한과) 대화하고 설득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10개를 주고 100개를 얻을 수 있으면 되는데 10개를 왜 퍼주냐는 바보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제가 이 얘기를 했으니 뒤에 다 빼고 10개를 준다고 했다고 생난리가 날 것”이라며 “이런 ‘종북몰이’ 때문에 할 말을 못하고 대북 관리가 왜곡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평화가 와야 주식 시장도 좀 더 나아진다”며 “경제를 살리는 데는 안보와 국방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재추진…일산, 자족성 강화”
앞서 이 후보는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광장 유세 현장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도지사 시절) 일산대교 무료화를 해놨더니 제가 그만두니까 곧바로 원상복구가 됐다”면서 “대통령이 돼서 하면 누가 말리겠느냐”면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뺐겠다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가격을 주고 사서 국가에서 부담하면 고양시의 부담이 줄어들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이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성남시장에 있으면서 안타까웠던 게 여기(고양시 일산)에도 빈 땅에 아파트를 마구 짓지 말고 기업을 유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답답했다”면서 “앞으로는 자족성을 강화하고 일산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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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0 18:54:3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을 찾아 ‘평화가 곧 경제’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 유세에서 “경제를 살리는 데는 안보와 국방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특히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은 평화가 곧 경제고, 평화가 곧 밥”이라고 말했습니다.
■ “북한에 뭘 퍼주냐…상지상책은 평화 상태 만드는 것”
이 후보는 “힘을 과시하면서 자꾸 윽박지르면 당장은 수긍할지 몰라도 언젠가는 복수하려는 게 사람 마음”이라며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적 공존 상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북한과의 관계를 잘 관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북한이 예뻐서도 아니고 누구처럼 북한에 퍼주려고 하는 이야기도 아니다”라며 “뭐 좀 잘하려고 그러면 ‘퍼주려고 그러지’라고 하는데, 퍼주긴 뭘 퍼주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지하책(가장 나쁜 계책)이고, 진짜 상지상책(가장 좋은 방책)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를 만드는 것, 그게 가장 완벽한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세계 5위에 이르는 막대한 군사력으로 단단하게 지키되 싸울 필요가 없도록 (북한과) 대화하고 설득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10개를 주고 100개를 얻을 수 있으면 되는데 10개를 왜 퍼주냐는 바보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제가 이 얘기를 했으니 뒤에 다 빼고 10개를 준다고 했다고 생난리가 날 것”이라며 “이런 ‘종북몰이’ 때문에 할 말을 못하고 대북 관리가 왜곡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평화가 와야 주식 시장도 좀 더 나아진다”며 “경제를 살리는 데는 안보와 국방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재추진…일산, 자족성 강화”
앞서 이 후보는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광장 유세 현장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도지사 시절) 일산대교 무료화를 해놨더니 제가 그만두니까 곧바로 원상복구가 됐다”면서 “대통령이 돼서 하면 누가 말리겠느냐”면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뺐겠다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가격을 주고 사서 국가에서 부담하면 고양시의 부담이 줄어들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이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성남시장에 있으면서 안타까웠던 게 여기(고양시 일산)에도 빈 땅에 아파트를 마구 짓지 말고 기업을 유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답답했다”면서 “앞으로는 자족성을 강화하고 일산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 유세에서 “경제를 살리는 데는 안보와 국방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특히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 지역은 평화가 곧 경제고, 평화가 곧 밥”이라고 말했습니다.
■ “북한에 뭘 퍼주냐…상지상책은 평화 상태 만드는 것”
이 후보는 “힘을 과시하면서 자꾸 윽박지르면 당장은 수긍할지 몰라도 언젠가는 복수하려는 게 사람 마음”이라며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평화적 공존 상태를 만드는 게 우리의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북한과의 관계를 잘 관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북한이 예뻐서도 아니고 누구처럼 북한에 퍼주려고 하는 이야기도 아니다”라며 “뭐 좀 잘하려고 그러면 ‘퍼주려고 그러지’라고 하는데, 퍼주긴 뭘 퍼주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지하책(가장 나쁜 계책)이고, 진짜 상지상책(가장 좋은 방책)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상태를 만드는 것, 그게 가장 완벽한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세계 5위에 이르는 막대한 군사력으로 단단하게 지키되 싸울 필요가 없도록 (북한과) 대화하고 설득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10개를 주고 100개를 얻을 수 있으면 되는데 10개를 왜 퍼주냐는 바보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제가 이 얘기를 했으니 뒤에 다 빼고 10개를 준다고 했다고 생난리가 날 것”이라며 “이런 ‘종북몰이’ 때문에 할 말을 못하고 대북 관리가 왜곡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평화가 와야 주식 시장도 좀 더 나아진다”며 “경제를 살리는 데는 안보와 국방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재추진…일산, 자족성 강화”
앞서 이 후보는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광장 유세 현장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도지사 시절) 일산대교 무료화를 해놨더니 제가 그만두니까 곧바로 원상복구가 됐다”면서 “대통령이 돼서 하면 누가 말리겠느냐”면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뺐겠다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인 가격을 주고 사서 국가에서 부담하면 고양시의 부담이 줄어들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이건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정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성남시장에 있으면서 안타까웠던 게 여기(고양시 일산)에도 빈 땅에 아파트를 마구 짓지 말고 기업을 유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답답했다”면서 “앞으로는 자족성을 강화하고 일산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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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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