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오월단체 “노태우 일가의 도둑 참배는 위선적 행태”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현 씨와 아내 김옥숙 씨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오월단체들이 '위선적 행태'라며 비판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공법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노태우 일가는 비자금의 실체를 밝히고 반납하는 등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는 데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단체들은 "노태우 일가가 비자금을 공익법인 기부금 등의 형태로 은닉해왔다"면서 이를 수사해달라고 고발했습니다.

‘계엄군 맞선 택시기사’ 5·18 차량시위 재현

5·18 당시 차량 시위에 참여했던 택시 기사들이 주축이 된 '민주 기사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국민주택시 광주지역본부는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늘(20일) 무등경기장에 집결해 옛 전남도청이 있는 금남로까지 차량 시위를 재현했습니다.

1980년 5월 20일은 계엄군의 만행에 분노한 택시와 버스 기사들이 차량 행진 시위를 벌인 날입니다.

전남·일신방직 개발 아파트, 이르면 10월 분양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이르면 오는 10월 이뤄질 전망입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발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 피에프브이는 오는 10월 광주 임동 개발 부지에 4천 3백 1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선분양하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공 우선협상 대상자로는 포스코 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선정됐습니다.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 사전 연습…“비행음 양해”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스페이스 챌린지 행사를 앞두고 모레(22일) 사전연습에 따른 비행음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사전 연습비행은 22일 오후 4시 40분부터 30분간 실시되며 기상 악화시 이튿날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지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오는 24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개최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입장과 관람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