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베이징에 도착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경제협력과 6자회담 재개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대북 인권 특사가 미국행을 원하는 탈북자가 있다면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6자 회담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검찰이 미즈메디 병원의 '말 맞추기' 움직임과 황우석 교수의 언론플레이가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엄중 경고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연구원 13명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재계 5단체장이 국가 인권위가 마련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노동시장 현실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현금 영수증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신용카드에 비해 가맹 비율이 낮고 거부 신고 사례도 만 7천여 건에 달해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와 칠레에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고, 핀란드 대선에서도 여성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등 세계 정치무대에서 여성들의 도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고가의 모피제품 상당수가 제품 자체의 하자 때문에 갈라지거나 변형되는 것으로 소비자보호원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삯바느질 등으로 마련한 4억대의 집을 지난해 대학에 기증했던 실향민 할머니가 동생들 몫으로 남겨둔 나머지 재산 2억 원을 또다시 장학금으로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