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 끝나지 않아…다신 누구도 사법살인 당하지 않아야”
입력 2025.05.21 (16:19)
수정 2025.05.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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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여전히 내란은 끝나지 않고 있다”며 “내란의 잔당들이 국가기관에 남아서, 숨어서 4차, 5차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1일) 인천 부평구 유세에서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고 진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6월 3일 여러분 스스로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근대사 가슴 아픈 일들 많아…이 순간에도 정적 제거 음모 계속”
이 후보는 조봉암 선생을 언급하며 “잘 아시는 것처럼 인천 사람이었고 여기가 그분의 지역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조봉암 선생은 농지개혁을 통해 이 나라 자본주의 체제에 새로운 출발을 만든 분”이라며 “국민을, 나라를 사랑했던 훌륭한 정치인이었지만 정적을 제거하려는 이승만 독재자에 의해 간첩으로 몰리고 모함을 받아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이슬로 사라져간 사법살인을 당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근대사에 김구의 피살, 장준하의 사고사를 빙자한 타살, 김대중 선생을 내란음모로 조작해 사형 선고를 하는 등 우리 근대사에 여러 가슴 아픈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외국의 도움으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국가로 성장했지만 이 순간에도 반란과 내란은 계속되고 있고 정적에 대한 제거 음모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렇게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이렇게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 그리고 민주당 잘못이고 그렇게 비아냥거릴 일”이냐며 “그들이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반성해도 모자랄 자들이 국민을 능멸하고 살해 기도에 목이 찔린 상대방 정치인을 두고 그렇게 장난해서야 되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는 “비정상의 나라, 비상식의 나라를 반드시 여러분의 손으로 뜯어고쳐 주길 바란다”며 “다시는 누구도 사법살인을 당하지 않고, 칼에 찔려 죽지 않고, 총에 맞아 죽지 않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진정한 민주국가로 우뚝 세우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을 비웃거나 조롱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엄중하게 투표로서 확실하게 경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는 민주주의의 전부”라며 “주권이 제대로 행사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껍데기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있다”며 “이번에는 이재명을 싫어하면 싫어한다고 다른 쪽을 찍고 좋으면 좋은 쪽을 찍더라도, 저를 안 찍어도 되니까 꼭 투표하라고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1일) 인천 부평구 유세에서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고 진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6월 3일 여러분 스스로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근대사 가슴 아픈 일들 많아…이 순간에도 정적 제거 음모 계속”
이 후보는 조봉암 선생을 언급하며 “잘 아시는 것처럼 인천 사람이었고 여기가 그분의 지역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조봉암 선생은 농지개혁을 통해 이 나라 자본주의 체제에 새로운 출발을 만든 분”이라며 “국민을, 나라를 사랑했던 훌륭한 정치인이었지만 정적을 제거하려는 이승만 독재자에 의해 간첩으로 몰리고 모함을 받아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이슬로 사라져간 사법살인을 당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근대사에 김구의 피살, 장준하의 사고사를 빙자한 타살, 김대중 선생을 내란음모로 조작해 사형 선고를 하는 등 우리 근대사에 여러 가슴 아픈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외국의 도움으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국가로 성장했지만 이 순간에도 반란과 내란은 계속되고 있고 정적에 대한 제거 음모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렇게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이렇게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 그리고 민주당 잘못이고 그렇게 비아냥거릴 일”이냐며 “그들이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반성해도 모자랄 자들이 국민을 능멸하고 살해 기도에 목이 찔린 상대방 정치인을 두고 그렇게 장난해서야 되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는 “비정상의 나라, 비상식의 나라를 반드시 여러분의 손으로 뜯어고쳐 주길 바란다”며 “다시는 누구도 사법살인을 당하지 않고, 칼에 찔려 죽지 않고, 총에 맞아 죽지 않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진정한 민주국가로 우뚝 세우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을 비웃거나 조롱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엄중하게 투표로서 확실하게 경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는 민주주의의 전부”라며 “주권이 제대로 행사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껍데기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있다”며 “이번에는 이재명을 싫어하면 싫어한다고 다른 쪽을 찍고 좋으면 좋은 쪽을 찍더라도, 저를 안 찍어도 되니까 꼭 투표하라고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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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1 16:19:01
- 수정2025-05-21 16:20:4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여전히 내란은 끝나지 않고 있다”며 “내란의 잔당들이 국가기관에 남아서, 숨어서 4차, 5차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1일) 인천 부평구 유세에서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고 진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6월 3일 여러분 스스로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근대사 가슴 아픈 일들 많아…이 순간에도 정적 제거 음모 계속”
이 후보는 조봉암 선생을 언급하며 “잘 아시는 것처럼 인천 사람이었고 여기가 그분의 지역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조봉암 선생은 농지개혁을 통해 이 나라 자본주의 체제에 새로운 출발을 만든 분”이라며 “국민을, 나라를 사랑했던 훌륭한 정치인이었지만 정적을 제거하려는 이승만 독재자에 의해 간첩으로 몰리고 모함을 받아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이슬로 사라져간 사법살인을 당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근대사에 김구의 피살, 장준하의 사고사를 빙자한 타살, 김대중 선생을 내란음모로 조작해 사형 선고를 하는 등 우리 근대사에 여러 가슴 아픈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외국의 도움으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국가로 성장했지만 이 순간에도 반란과 내란은 계속되고 있고 정적에 대한 제거 음모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렇게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이렇게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 그리고 민주당 잘못이고 그렇게 비아냥거릴 일”이냐며 “그들이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반성해도 모자랄 자들이 국민을 능멸하고 살해 기도에 목이 찔린 상대방 정치인을 두고 그렇게 장난해서야 되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는 “비정상의 나라, 비상식의 나라를 반드시 여러분의 손으로 뜯어고쳐 주길 바란다”며 “다시는 누구도 사법살인을 당하지 않고, 칼에 찔려 죽지 않고, 총에 맞아 죽지 않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진정한 민주국가로 우뚝 세우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을 비웃거나 조롱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엄중하게 투표로서 확실하게 경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는 민주주의의 전부”라며 “주권이 제대로 행사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껍데기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있다”며 “이번에는 이재명을 싫어하면 싫어한다고 다른 쪽을 찍고 좋으면 좋은 쪽을 찍더라도, 저를 안 찍어도 되니까 꼭 투표하라고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1일) 인천 부평구 유세에서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고 진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6월 3일 여러분 스스로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근대사 가슴 아픈 일들 많아…이 순간에도 정적 제거 음모 계속”
이 후보는 조봉암 선생을 언급하며 “잘 아시는 것처럼 인천 사람이었고 여기가 그분의 지역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조봉암 선생은 농지개혁을 통해 이 나라 자본주의 체제에 새로운 출발을 만든 분”이라며 “국민을, 나라를 사랑했던 훌륭한 정치인이었지만 정적을 제거하려는 이승만 독재자에 의해 간첩으로 몰리고 모함을 받아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이슬로 사라져간 사법살인을 당한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근대사에 김구의 피살, 장준하의 사고사를 빙자한 타살, 김대중 선생을 내란음모로 조작해 사형 선고를 하는 등 우리 근대사에 여러 가슴 아픈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외국의 도움으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국가로 성장했지만 이 순간에도 반란과 내란은 계속되고 있고 정적에 대한 제거 음모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렇게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이렇게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해야 하는 것이 이재명, 그리고 민주당 잘못이고 그렇게 비아냥거릴 일”이냐며 “그들이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반성해도 모자랄 자들이 국민을 능멸하고 살해 기도에 목이 찔린 상대방 정치인을 두고 그렇게 장난해서야 되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이 후보는 “비정상의 나라, 비상식의 나라를 반드시 여러분의 손으로 뜯어고쳐 주길 바란다”며 “다시는 누구도 사법살인을 당하지 않고, 칼에 찔려 죽지 않고, 총에 맞아 죽지 않는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진정한 민주국가로 우뚝 세우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을 비웃거나 조롱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엄중하게 투표로서 확실하게 경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투표는 민주주의의 전부”라며 “주권이 제대로 행사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껍데기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말이 있다”며 “이번에는 이재명을 싫어하면 싫어한다고 다른 쪽을 찍고 좋으면 좋은 쪽을 찍더라도, 저를 안 찍어도 되니까 꼭 투표하라고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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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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