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심도’ GTX 역사 침수·화재 대응 훈련

입력 2025.05.21 (17:00) 수정 2025.05.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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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역사에서 재난 대비 훈련이 열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1일) 오후 경기도 용인의 GTX-A 노선 구성역에서 올해 두 번째 ‘레디 코리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깊이 50m 이상의 ‘대심도’ 역사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화재 등 복합 재난이 발생하고, 대피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배수 펌프 등을 동원해 지하 4층부터 배수를 진행하는 동시에 배전반 침수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는 순서로 실시됐습니다.

경찰은 이용객 대피를 지원했고, 군부대는 헬기를 통해 환자 이송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등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인한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2023년부터 매분기 실시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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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심도’ GTX 역사 침수·화재 대응 훈련
    • 입력 2025-05-21 17:00:17
    • 수정2025-05-21 17:08:28
    재난·기후·환경
올여름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역사에서 재난 대비 훈련이 열렸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1일) 오후 경기도 용인의 GTX-A 노선 구성역에서 올해 두 번째 ‘레디 코리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깊이 50m 이상의 ‘대심도’ 역사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화재 등 복합 재난이 발생하고, 대피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이 배수 펌프 등을 동원해 지하 4층부터 배수를 진행하는 동시에 배전반 침수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는 순서로 실시됐습니다.

경찰은 이용객 대피를 지원했고, 군부대는 헬기를 통해 환자 이송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등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인한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2023년부터 매분기 실시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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