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급후진 승합차 6차선 가로질러 ‘쾅’…2명 부상 외

입력 2025.05.21 (19:58) 수정 2025.05.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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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후 2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의 한 카센터에서 수리 중이던 승합차가 후진으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도로 안전 울타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운전자와 카센터 직원 1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인도에 설치돼 있던 안전 울타리와 교통신호 제어기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시동이 걸린 채로 수리하던 차량이 서서히 뒤로 밀리자 운전자가 차를 멈추려는 과정에서 착오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성 수련시설서 가스 중독 신고…“부취제 유입”

어젯밤(20일) 11시 50분쯤 보성군 봉산리의 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학생 8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을 점검한 가스안전공사는 사고 당일 저녁 7시 20분쯤 건물 외벽에 있는 액화천연가스 밸브 교체했고, 가스 누출을 감지하기 위해 사용한 방향물질인 부취제가 수련원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스 누출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보성군은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은 수련원이나 자택으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일방적 임명장 발송, 정치 이용 심각”

국민의힘 선대위 명의로 일부 교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임명장이 발송돼 전교조가 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최근 교사들이 휴대전화 문자로 국민의힘 선대위 임명장을 받았다는 사례가 수십 건 접수돼, 발신 전화번호를 추적한 결과 국민의힘 당사 대표 번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사전 동의 없이 발송된 문자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사과한다며, 전화번호를 제공한 인사를 모든 당직에서 해촉하고 개인 정보는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비서 사칭 당원 ‘제명’…사기 주의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재명 후보 비서관을 사칭한 당원에 대해 중앙당이 즉각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대상 당원은 광주 5개 구청 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이재명 후보 비서실 비서관을 사칭해 후보자와 구청장의 면담을 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최근 선거캠프 등 활동을 빙자하거나, 명함을 도용해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 신고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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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급후진 승합차 6차선 가로질러 ‘쾅’…2명 부상 외
    • 입력 2025-05-21 19:58:35
    • 수정2025-05-21 20:27:42
    뉴스7(광주)
오늘(21일) 오후 2시 반쯤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의 한 카센터에서 수리 중이던 승합차가 후진으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도로 안전 울타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운전자와 카센터 직원 1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인도에 설치돼 있던 안전 울타리와 교통신호 제어기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시동이 걸린 채로 수리하던 차량이 서서히 뒤로 밀리자 운전자가 차를 멈추려는 과정에서 착오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성 수련시설서 가스 중독 신고…“부취제 유입”

어젯밤(20일) 11시 50분쯤 보성군 봉산리의 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학생 8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을 점검한 가스안전공사는 사고 당일 저녁 7시 20분쯤 건물 외벽에 있는 액화천연가스 밸브 교체했고, 가스 누출을 감지하기 위해 사용한 방향물질인 부취제가 수련원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스 누출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보성군은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들은 수련원이나 자택으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일방적 임명장 발송, 정치 이용 심각”

국민의힘 선대위 명의로 일부 교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임명장이 발송돼 전교조가 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최근 교사들이 휴대전화 문자로 국민의힘 선대위 임명장을 받았다는 사례가 수십 건 접수돼, 발신 전화번호를 추적한 결과 국민의힘 당사 대표 번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사전 동의 없이 발송된 문자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사과한다며, 전화번호를 제공한 인사를 모든 당직에서 해촉하고 개인 정보는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비서 사칭 당원 ‘제명’…사기 주의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이재명 후보 비서관을 사칭한 당원에 대해 중앙당이 즉각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대상 당원은 광주 5개 구청 비서실에 전화를 걸어 이재명 후보 비서실 비서관을 사칭해 후보자와 구청장의 면담을 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최근 선거캠프 등 활동을 빙자하거나, 명함을 도용해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 신고와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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