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자 보며 하룻밤…동물원 옆 호텔 인기

입력 2025.05.22 (09:48) 수정 2025.05.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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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장성과 장쑤성 등 양쯔강 삼각주 일대 주요 지역에서는 호텔과 동물원의 협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안지시의 한 호텔.

로마 시대 원형 경기장을 떠올리는 건물에, 사자를 볼 수 있어 매출이 부쩍 늘었습니다.

바로 옆 호랑이 테마호텔에서는 벌러덩 누워있는 진짜 호랑이를 배경으로 어린이가 V자를 그리며 사진을 찍습니다.

[테마호텔 투숙객 : "장쑤성 타이저우에서 아이들과 같이 왔어요. 호랑이를 보려고 숙박하는데,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고 여유 있어서 좋습니다."]

동물원 인근에만 이런 호텔이 4곳 있는데요.

주말마다 예약이 폭주합니다.

장쑤성 난퉁시의 레서 판다 테마호텔도 인깁니다.

하루 숙박료는 3천 위안, 한화 60만 원으로 비싸지만 밀림 같은 호텔 방에서 영화 쿵푸 판다에 나온 레서판다를 만날 수 있어 어린이들의 꿈의 장소가 됐습니다.

동물원과 호텔의 협업은 그야말로 대성공.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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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사자 보며 하룻밤…동물원 옆 호텔 인기
    • 입력 2025-05-22 09:48:04
    • 수정2025-05-22 12:46:58
    930뉴스
[앵커]

저장성과 장쑤성 등 양쯔강 삼각주 일대 주요 지역에서는 호텔과 동물원의 협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저장성 안지시의 한 호텔.

로마 시대 원형 경기장을 떠올리는 건물에, 사자를 볼 수 있어 매출이 부쩍 늘었습니다.

바로 옆 호랑이 테마호텔에서는 벌러덩 누워있는 진짜 호랑이를 배경으로 어린이가 V자를 그리며 사진을 찍습니다.

[테마호텔 투숙객 : "장쑤성 타이저우에서 아이들과 같이 왔어요. 호랑이를 보려고 숙박하는데, 바쁘게 돌아다니지 않고 여유 있어서 좋습니다."]

동물원 인근에만 이런 호텔이 4곳 있는데요.

주말마다 예약이 폭주합니다.

장쑤성 난퉁시의 레서 판다 테마호텔도 인깁니다.

하루 숙박료는 3천 위안, 한화 60만 원으로 비싸지만 밀림 같은 호텔 방에서 영화 쿵푸 판다에 나온 레서판다를 만날 수 있어 어린이들의 꿈의 장소가 됐습니다.

동물원과 호텔의 협업은 그야말로 대성공.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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