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트럼프 골든 돔 구상 참여 검토…국민 보호해야”
입력 2025.05.22 (11:34)
수정 2025.05.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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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 ‘골든 돔’ 구상에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지 시각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투자 협력을 통해 ‘골든 돔’을 완성할 역량을 지녔다. ‘골든 돔’은 현재 우리가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로 여러 차례 통화를 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골든 돔은 중국과 러시아 등 잠재적인 적대국의 공격으로부터 미국 전역을 방어하기 위해 400에서 천 기의 관측·추적용 인공위성과 200기의 공격용 인공위성을 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 돔 완성에 천750억 달러(약 244조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반(反)트럼프 여론에 힘입어 승리한 카니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골든 돔 참여 문제를 논의한 배경은 안보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 입장에서는 골든 돔 완성에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분담하는 대신 골든 돔의 보호막에 합류하겠다는 편이 안보상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2023년 미국 상공에서 격추된 중국의 정찰 풍선은 캐나다 영공도 침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캐나다는 중국의 주권 침해 사실을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 시각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투자 협력을 통해 ‘골든 돔’을 완성할 역량을 지녔다. ‘골든 돔’은 현재 우리가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로 여러 차례 통화를 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골든 돔은 중국과 러시아 등 잠재적인 적대국의 공격으로부터 미국 전역을 방어하기 위해 400에서 천 기의 관측·추적용 인공위성과 200기의 공격용 인공위성을 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 돔 완성에 천750억 달러(약 244조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반(反)트럼프 여론에 힘입어 승리한 카니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골든 돔 참여 문제를 논의한 배경은 안보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 입장에서는 골든 돔 완성에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분담하는 대신 골든 돔의 보호막에 합류하겠다는 편이 안보상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2023년 미국 상공에서 격추된 중국의 정찰 풍선은 캐나다 영공도 침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캐나다는 중국의 주권 침해 사실을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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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총리 “트럼프 골든 돔 구상 참여 검토…국민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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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2 11:34:58
- 수정2025-05-22 11:56:38

캐나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 ‘골든 돔’ 구상에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지 시각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투자 협력을 통해 ‘골든 돔’을 완성할 역량을 지녔다. ‘골든 돔’은 현재 우리가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로 여러 차례 통화를 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골든 돔은 중국과 러시아 등 잠재적인 적대국의 공격으로부터 미국 전역을 방어하기 위해 400에서 천 기의 관측·추적용 인공위성과 200기의 공격용 인공위성을 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 돔 완성에 천750억 달러(약 244조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반(反)트럼프 여론에 힘입어 승리한 카니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골든 돔 참여 문제를 논의한 배경은 안보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 입장에서는 골든 돔 완성에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분담하는 대신 골든 돔의 보호막에 합류하겠다는 편이 안보상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2023년 미국 상공에서 격추된 중국의 정찰 풍선은 캐나다 영공도 침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캐나다는 중국의 주권 침해 사실을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 시각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는 투자 협력을 통해 ‘골든 돔’을 완성할 역량을 지녔다. ‘골든 돔’은 현재 우리가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 문제로 여러 차례 통화를 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골든 돔은 중국과 러시아 등 잠재적인 적대국의 공격으로부터 미국 전역을 방어하기 위해 400에서 천 기의 관측·추적용 인공위성과 200기의 공격용 인공위성을 띄우겠다는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 돔 완성에 천750억 달러(약 244조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반(反)트럼프 여론에 힘입어 승리한 카니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골든 돔 참여 문제를 논의한 배경은 안보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캐나다 입장에서는 골든 돔 완성에 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분담하는 대신 골든 돔의 보호막에 합류하겠다는 편이 안보상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지난 2023년 미국 상공에서 격추된 중국의 정찰 풍선은 캐나다 영공도 침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캐나다는 중국의 주권 침해 사실을 미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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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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