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권·교통망…“구체적 실현 방안은?”
입력 2025.05.22 (19:08)
수정 2025.05.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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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 부산공약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이어갑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역 교통망 분야의 후보별 주요 공약을 짚어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광역권 중심'의 지역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핵심은 메가시티를 실현하겠다는 것인데 방법론은 다릅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김문수 후보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 공약의 경우 부·울·경 특별연합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고, 김 후보 공약의 경우 앞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가 낮았지만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재욱/신라대 행정학과 교수 : "정치적 의지의 문제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며칠 남지 않았지만 대선 기간 후보들이 지방분권이라든지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할 것 같고…."]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모두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철도망'을 동남권에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재원 확보 방안이나 인구 집적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 "민자 유치 가능성이라든가 국비, 지방비 분담 부분들에 대한 내용에 대한 것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지 않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얼마나 지역에 재분배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남은 대선 기간,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조양성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 부산공약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이어갑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역 교통망 분야의 후보별 주요 공약을 짚어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광역권 중심'의 지역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핵심은 메가시티를 실현하겠다는 것인데 방법론은 다릅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김문수 후보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 공약의 경우 부·울·경 특별연합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고, 김 후보 공약의 경우 앞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가 낮았지만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재욱/신라대 행정학과 교수 : "정치적 의지의 문제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며칠 남지 않았지만 대선 기간 후보들이 지방분권이라든지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할 것 같고…."]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모두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철도망'을 동남권에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재원 확보 방안이나 인구 집적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 "민자 유치 가능성이라든가 국비, 지방비 분담 부분들에 대한 내용에 대한 것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지 않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얼마나 지역에 재분배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남은 대선 기간,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조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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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권·교통망…“구체적 실현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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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2 20: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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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 부산공약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이어갑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역 교통망 분야의 후보별 주요 공약을 짚어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광역권 중심'의 지역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핵심은 메가시티를 실현하겠다는 것인데 방법론은 다릅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김문수 후보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 공약의 경우 부·울·경 특별연합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고, 김 후보 공약의 경우 앞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가 낮았지만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재욱/신라대 행정학과 교수 : "정치적 의지의 문제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며칠 남지 않았지만 대선 기간 후보들이 지방분권이라든지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할 것 같고…."]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모두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철도망'을 동남권에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재원 확보 방안이나 인구 집적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 "민자 유치 가능성이라든가 국비, 지방비 분담 부분들에 대한 내용에 대한 것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지 않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얼마나 지역에 재분배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남은 대선 기간,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조양성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대선 부산공약을 점검하는 기획보도 이어갑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지역 균형 발전과 광역 교통망 분야의 후보별 주요 공약을 짚어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균형발전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광역권 중심'의 지역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핵심은 메가시티를 실현하겠다는 것인데 방법론은 다릅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울·경 특별연합'을, 김문수 후보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 공약의 경우 부·울·경 특별연합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고, 김 후보 공약의 경우 앞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가 낮았지만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재욱/신라대 행정학과 교수 : "정치적 의지의 문제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며칠 남지 않았지만 대선 기간 후보들이 지방분권이라든지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필요할 것 같고…."]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모두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철도망'을 동남권에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재원 확보 방안이나 인구 집적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 "민자 유치 가능성이라든가 국비, 지방비 분담 부분들에 대한 내용에 대한 것들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지 않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얼마나 지역에 재분배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남은 대선 기간,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구체적인 약속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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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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