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충북 청주서 첫 과수화상병 확인”

입력 2025.05.22 (20:06) 수정 2025.05.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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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적이 없던 충북 청주시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충북 청주시 남이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 한 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청주시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농가는 나뭇잎과 새로나온 가지가 흑갈색으로 변하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여, 신고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충북도농업기술원 등은 대책회의를 열고, 내일(23일)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이 과수원에서 2km 안에 있는 과수원 두 곳과 남이면에 있는 과수원 15곳에 대해 정밀 예찰하고, 청주시에 있는 전체 과수원 3백여 곳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예찰을 하기로 했습니다.

농진청은 올해 과수화상병은 전국 농가 12곳, 5ha에서 확인됐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면적 기준 19%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과나 배 재배 농가는 7월 말까지는 자율 예찰을 강화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 전화(1833-8572)로 즉시 신고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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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진청 “충북 청주서 첫 과수화상병 확인”
    • 입력 2025-05-22 20:06:52
    • 수정2025-05-22 20:10:57
    경제
그동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적이 없던 충북 청주시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충북 청주시 남이면에 있는 사과 과수원 한 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청주시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농가는 나뭇잎과 새로나온 가지가 흑갈색으로 변하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여, 신고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충북도농업기술원 등은 대책회의를 열고, 내일(23일)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6일까지 이 과수원에서 2km 안에 있는 과수원 두 곳과 남이면에 있는 과수원 15곳에 대해 정밀 예찰하고, 청주시에 있는 전체 과수원 3백여 곳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예찰을 하기로 했습니다.

농진청은 올해 과수화상병은 전국 농가 12곳, 5ha에서 확인됐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면적 기준 19%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과나 배 재배 농가는 7월 말까지는 자율 예찰을 강화하고,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 전화(1833-8572)로 즉시 신고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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