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수급 비상에 “브라질 AI 비발생 지역서 수입하기로”
입력 2025.05.23 (11:40)
수정 2025.05.23 (1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로 국내 닭고기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닭고기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닭고기에 한해 수입을 허용하는, 이른바 ‘지역화’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수입 위험평가와 행정 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닭고기인지 여부와 브라질의 방역, 위생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닭고기 수입업체가 두세 달 치 재고 물량을 갖고 있다고 보고, 비축분을 시장에 방출하도록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닭고기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관련 협회 등에도 납품단가 인상을 자제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산 닭고기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까지 닭고기 공급량은 2억 7천만 마리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닭고기를 생산하는 계열사별로 병아리 입식을 늘리고 육용종계의 생산 기한 제한도 풀어 국내 생산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다만 통닭의 소비자 가격이나 도매가격은 브라질산 가금류 수입 금지 조치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닭고기에 한해 수입을 허용하는, 이른바 ‘지역화’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수입 위험평가와 행정 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닭고기인지 여부와 브라질의 방역, 위생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닭고기 수입업체가 두세 달 치 재고 물량을 갖고 있다고 보고, 비축분을 시장에 방출하도록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닭고기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관련 협회 등에도 납품단가 인상을 자제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산 닭고기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까지 닭고기 공급량은 2억 7천만 마리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닭고기를 생산하는 계열사별로 병아리 입식을 늘리고 육용종계의 생산 기한 제한도 풀어 국내 생산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다만 통닭의 소비자 가격이나 도매가격은 브라질산 가금류 수입 금지 조치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닭고기 수급 비상에 “브라질 AI 비발생 지역서 수입하기로”
-
- 입력 2025-05-23 11:40:30
- 수정2025-05-23 11:46:17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로 국내 닭고기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닭고기를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닭고기에 한해 수입을 허용하는, 이른바 ‘지역화’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수입 위험평가와 행정 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닭고기인지 여부와 브라질의 방역, 위생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닭고기 수입업체가 두세 달 치 재고 물량을 갖고 있다고 보고, 비축분을 시장에 방출하도록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닭고기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관련 협회 등에도 납품단가 인상을 자제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산 닭고기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까지 닭고기 공급량은 2억 7천만 마리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닭고기를 생산하는 계열사별로 병아리 입식을 늘리고 육용종계의 생산 기한 제한도 풀어 국내 생산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다만 통닭의 소비자 가격이나 도매가격은 브라질산 가금류 수입 금지 조치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닭고기에 한해 수입을 허용하는, 이른바 ‘지역화’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수입 위험평가와 행정 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닭고기인지 여부와 브라질의 방역, 위생 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닭고기 수입업체가 두세 달 치 재고 물량을 갖고 있다고 보고, 비축분을 시장에 방출하도록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닭고기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관련 협회 등에도 납품단가 인상을 자제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산 닭고기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5월까지 닭고기 공급량은 2억 7천만 마리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닭고기를 생산하는 계열사별로 병아리 입식을 늘리고 육용종계의 생산 기한 제한도 풀어 국내 생산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다만 통닭의 소비자 가격이나 도매가격은 브라질산 가금류 수입 금지 조치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이수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