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운업체 상선미쓰이, 당분간 중국에 LNG선 신규 발주 안 한다
입력 2025.05.23 (19:09)
수정 2025.05.23 (19: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해운업체 상선미쓰이가 당분간 중국 조선업체에 LNG 운반선 신규 발주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습니다.
하시모토 다케시 상선미쓰이 사장은 니혼게이자이에 “중국과의 신규 상업 대화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발주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결정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선미쓰이는 세계에서 LNG 운반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로, 올해 3월 말 LNG 운반선 107척을 확보했으며 2029년 3월까지 140척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연말 중국 조선업체에 LNG 운반선 6척을 발주했는데, 이 계약을 취소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상선미쓰이는 일본 조선업체가 중국 기업을 대신해 신규 발주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는 어려워 한국 기업에 대체 발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수료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상선미쓰이 홈페이지 캡처]
하시모토 다케시 상선미쓰이 사장은 니혼게이자이에 “중국과의 신규 상업 대화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발주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결정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선미쓰이는 세계에서 LNG 운반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로, 올해 3월 말 LNG 운반선 107척을 확보했으며 2029년 3월까지 140척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연말 중국 조선업체에 LNG 운반선 6척을 발주했는데, 이 계약을 취소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상선미쓰이는 일본 조선업체가 중국 기업을 대신해 신규 발주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는 어려워 한국 기업에 대체 발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수료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상선미쓰이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해운업체 상선미쓰이, 당분간 중국에 LNG선 신규 발주 안 한다
-
- 입력 2025-05-23 19:09:21
- 수정2025-05-23 19:10:29

일본 해운업체 상선미쓰이가 당분간 중국 조선업체에 LNG 운반선 신규 발주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습니다.
하시모토 다케시 상선미쓰이 사장은 니혼게이자이에 “중국과의 신규 상업 대화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발주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결정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선미쓰이는 세계에서 LNG 운반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로, 올해 3월 말 LNG 운반선 107척을 확보했으며 2029년 3월까지 140척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연말 중국 조선업체에 LNG 운반선 6척을 발주했는데, 이 계약을 취소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상선미쓰이는 일본 조선업체가 중국 기업을 대신해 신규 발주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는 어려워 한국 기업에 대체 발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수료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상선미쓰이 홈페이지 캡처]
하시모토 다케시 상선미쓰이 사장은 니혼게이자이에 “중국과의 신규 상업 대화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발주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결정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선미쓰이는 세계에서 LNG 운반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로, 올해 3월 말 LNG 운반선 107척을 확보했으며 2029년 3월까지 140척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연말 중국 조선업체에 LNG 운반선 6척을 발주했는데, 이 계약을 취소하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상선미쓰이는 일본 조선업체가 중국 기업을 대신해 신규 발주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는 어려워 한국 기업에 대체 발주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수료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상선미쓰이 홈페이지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