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4개 수사부 체제로…공수처, 신임검사 충원

입력 2025.05.23 (19:20) 수정 2025.05.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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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임 검사 6명을 포함한 검사 및 수사관 전보 인사를 실시해 4개 수사 부서를 온전히 가동할 예정입니다.

공수처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1부장에 나창수 부장검사, 수사2부장에 김수환 부장검사를 배치하는 등 오는 26일 부로 4개 수사부 체계를 재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김선규 전 부장검사가 사직한 이후 두 명의 부장검사가 추가 퇴직하는 등 사실상 ‘반쪽’으로 운영되던 체제에서 1년 만에 정상화 모습을 찾게 된 겁니다.

공수처는 "그간 부장검사 등 일부 결원으로 인력 여건상 선택과 집중을 통한 2개 수사부서 운영이 불가피했다"며 "5월 26일자로 임용되는 신임 부장검사 2명, 평검사 4명 등 검사 신규 임용 상황을 고려해 이번 전보 인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수처는 신규 임용 검사들을 대상으로 26~30일 5일간 공수처 기능과 역할, 검사 직무역량 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수처는 검사 결원 4명의 채용 절차를 조만간 추진하고 수사관 결원 2명은 6월 중 임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수사 경험과 역량이 출중한 신임 검사들의 충원 및 수사인력 체계 정비를 통해 공수처가 독립 수사기관으로서 토대를 재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사에 더욱 매진해 공수처가 한 걸음씩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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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만에 다시 4개 수사부 체제로…공수처, 신임검사 충원
    • 입력 2025-05-23 19:20:00
    • 수정2025-05-23 19: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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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신임 검사 6명을 포함한 검사 및 수사관 전보 인사를 실시해 4개 수사 부서를 온전히 가동할 예정입니다.

공수처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1부장에 나창수 부장검사, 수사2부장에 김수환 부장검사를 배치하는 등 오는 26일 부로 4개 수사부 체계를 재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김선규 전 부장검사가 사직한 이후 두 명의 부장검사가 추가 퇴직하는 등 사실상 ‘반쪽’으로 운영되던 체제에서 1년 만에 정상화 모습을 찾게 된 겁니다.

공수처는 "그간 부장검사 등 일부 결원으로 인력 여건상 선택과 집중을 통한 2개 수사부서 운영이 불가피했다"며 "5월 26일자로 임용되는 신임 부장검사 2명, 평검사 4명 등 검사 신규 임용 상황을 고려해 이번 전보 인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수처는 신규 임용 검사들을 대상으로 26~30일 5일간 공수처 기능과 역할, 검사 직무역량 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수처는 검사 결원 4명의 채용 절차를 조만간 추진하고 수사관 결원 2명은 6월 중 임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수사 경험과 역량이 출중한 신임 검사들의 충원 및 수사인력 체계 정비를 통해 공수처가 독립 수사기관으로서 토대를 재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사에 더욱 매진해 공수처가 한 걸음씩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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