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의료 개혁’ 방안은…이재명 “연금 구조개혁” 김문수 “의료정책 재검토” 이준석 “연금 분리”
입력 2025.05.23 (21:38)
수정 2025.05.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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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두 번째 TV 토론에 나섰습니다.
네 명의 후보들은 오늘(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 분야 토론회에서 두 번째 주제인 ‘저출생·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연금과 의료 개혁 방안’을 두고 각자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직접 담판도 해보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이 제안하는 바대로 (소득대체율) 44%를 받겠다고 했는데도 그걸 거부했었다”면서 “결국은 43%로 저희가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모수 개혁을 넘어서서 구조개혁을 해야 하고,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퇴직연금 이런 것을 다 조정을 좀 해야된다”면서 “어려운 과정이긴 한데 누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완벽하게 못했으니 비난하자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보다는 그래도 낫게 바뀌었다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의료 개혁도 공공의료, 필수 의료, 지역의료를 반드시 살리는 방향으로 국민이 건강한 방향으로 반드시 바꿔 나가야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의정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과 환자 여러분, 의료진 여러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대화도 부족하고 대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 정책은 항상 현장 중심으로 또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를 해서 새롭게 출발하도록 하겠다”면서 “의사 선생님들과 환자 또 전문가 목소리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래의료위원회를 취임 즉시 구성해서 대화의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연금 개혁이 문제가 있는데 청년의 반발이 커 2차 구조개혁을 즉시 착수하겠다”면서 “청년들을 대표자로 많이 포함시켜서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대개혁을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시절 우리가 겪은 가장 황당한 정책 가운데 하나가 의대 증원”이라며 “3천 명이던 정원을 5천 명으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강의 시설도 증원 숫자의 근거도, 사회적 숙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도 우리 정치에는 이런 정치인이 많다. 대책을 물으면 잘하면 됩니다 라는 말만 반복하고 비판하면 극단적이시군요 하는 공격으로 덮으려 한다”면서 “무지성 비과학, 비합리, 파란 옷을 입은 또 다른 계엄 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신연금과 구연금의 분리, 신뢰 회복을 통한 단계적 의료 개혁안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개혁은 정치 개혁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돈보다 생명이 우선하는 돌봄 복지 국가 시대를 열겠다”면서 “지자체 통합 돌봄 책임제와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전면 확대해서 무상 돌봄과 무상 간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연금은) 군 복무 전 기간을 연금 기간으로 인정하고 자녀 출산 시 출산 육아 크레딧으로 자녀 1명당 24개월의 연금 기간을 인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네 명의 후보들은 오늘(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 분야 토론회에서 두 번째 주제인 ‘저출생·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연금과 의료 개혁 방안’을 두고 각자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직접 담판도 해보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이 제안하는 바대로 (소득대체율) 44%를 받겠다고 했는데도 그걸 거부했었다”면서 “결국은 43%로 저희가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모수 개혁을 넘어서서 구조개혁을 해야 하고,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퇴직연금 이런 것을 다 조정을 좀 해야된다”면서 “어려운 과정이긴 한데 누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완벽하게 못했으니 비난하자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보다는 그래도 낫게 바뀌었다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의료 개혁도 공공의료, 필수 의료, 지역의료를 반드시 살리는 방향으로 국민이 건강한 방향으로 반드시 바꿔 나가야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의정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과 환자 여러분, 의료진 여러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대화도 부족하고 대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 정책은 항상 현장 중심으로 또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를 해서 새롭게 출발하도록 하겠다”면서 “의사 선생님들과 환자 또 전문가 목소리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래의료위원회를 취임 즉시 구성해서 대화의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연금 개혁이 문제가 있는데 청년의 반발이 커 2차 구조개혁을 즉시 착수하겠다”면서 “청년들을 대표자로 많이 포함시켜서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대개혁을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시절 우리가 겪은 가장 황당한 정책 가운데 하나가 의대 증원”이라며 “3천 명이던 정원을 5천 명으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강의 시설도 증원 숫자의 근거도, 사회적 숙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도 우리 정치에는 이런 정치인이 많다. 대책을 물으면 잘하면 됩니다 라는 말만 반복하고 비판하면 극단적이시군요 하는 공격으로 덮으려 한다”면서 “무지성 비과학, 비합리, 파란 옷을 입은 또 다른 계엄 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신연금과 구연금의 분리, 신뢰 회복을 통한 단계적 의료 개혁안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개혁은 정치 개혁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돈보다 생명이 우선하는 돌봄 복지 국가 시대를 열겠다”면서 “지자체 통합 돌봄 책임제와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전면 확대해서 무상 돌봄과 무상 간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연금은) 군 복무 전 기간을 연금 기간으로 인정하고 자녀 출산 시 출산 육아 크레딧으로 자녀 1명당 24개월의 연금 기간을 인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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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3 21:59:0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두 번째 TV 토론에 나섰습니다.
네 명의 후보들은 오늘(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 분야 토론회에서 두 번째 주제인 ‘저출생·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연금과 의료 개혁 방안’을 두고 각자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직접 담판도 해보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이 제안하는 바대로 (소득대체율) 44%를 받겠다고 했는데도 그걸 거부했었다”면서 “결국은 43%로 저희가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모수 개혁을 넘어서서 구조개혁을 해야 하고,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퇴직연금 이런 것을 다 조정을 좀 해야된다”면서 “어려운 과정이긴 한데 누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완벽하게 못했으니 비난하자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보다는 그래도 낫게 바뀌었다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의료 개혁도 공공의료, 필수 의료, 지역의료를 반드시 살리는 방향으로 국민이 건강한 방향으로 반드시 바꿔 나가야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의정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과 환자 여러분, 의료진 여러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대화도 부족하고 대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 정책은 항상 현장 중심으로 또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를 해서 새롭게 출발하도록 하겠다”면서 “의사 선생님들과 환자 또 전문가 목소리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래의료위원회를 취임 즉시 구성해서 대화의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연금 개혁이 문제가 있는데 청년의 반발이 커 2차 구조개혁을 즉시 착수하겠다”면서 “청년들을 대표자로 많이 포함시켜서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대개혁을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시절 우리가 겪은 가장 황당한 정책 가운데 하나가 의대 증원”이라며 “3천 명이던 정원을 5천 명으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강의 시설도 증원 숫자의 근거도, 사회적 숙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도 우리 정치에는 이런 정치인이 많다. 대책을 물으면 잘하면 됩니다 라는 말만 반복하고 비판하면 극단적이시군요 하는 공격으로 덮으려 한다”면서 “무지성 비과학, 비합리, 파란 옷을 입은 또 다른 계엄 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신연금과 구연금의 분리, 신뢰 회복을 통한 단계적 의료 개혁안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개혁은 정치 개혁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돈보다 생명이 우선하는 돌봄 복지 국가 시대를 열겠다”면서 “지자체 통합 돌봄 책임제와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전면 확대해서 무상 돌봄과 무상 간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연금은) 군 복무 전 기간을 연금 기간으로 인정하고 자녀 출산 시 출산 육아 크레딧으로 자녀 1명당 24개월의 연금 기간을 인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네 명의 후보들은 오늘(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 분야 토론회에서 두 번째 주제인 ‘저출생·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연금과 의료 개혁 방안’을 두고 각자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직접 담판도 해보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이 제안하는 바대로 (소득대체율) 44%를 받겠다고 했는데도 그걸 거부했었다”면서 “결국은 43%로 저희가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모수 개혁을 넘어서서 구조개혁을 해야 하고,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퇴직연금 이런 것을 다 조정을 좀 해야된다”면서 “어려운 과정이긴 한데 누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완벽하게 못했으니 비난하자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보다는 그래도 낫게 바뀌었다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의료 개혁도 공공의료, 필수 의료, 지역의료를 반드시 살리는 방향으로 국민이 건강한 방향으로 반드시 바꿔 나가야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의정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과 환자 여러분, 의료진 여러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면서 “대화도 부족하고 대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료 정책은 항상 현장 중심으로 또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를 해서 새롭게 출발하도록 하겠다”면서 “의사 선생님들과 환자 또 전문가 목소리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래의료위원회를 취임 즉시 구성해서 대화의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연금 개혁이 문제가 있는데 청년의 반발이 커 2차 구조개혁을 즉시 착수하겠다”면서 “청년들을 대표자로 많이 포함시켜서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대개혁을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정부 시절 우리가 겪은 가장 황당한 정책 가운데 하나가 의대 증원”이라며 “3천 명이던 정원을 5천 명으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강의 시설도 증원 숫자의 근거도, 사회적 숙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도 우리 정치에는 이런 정치인이 많다. 대책을 물으면 잘하면 됩니다 라는 말만 반복하고 비판하면 극단적이시군요 하는 공격으로 덮으려 한다”면서 “무지성 비과학, 비합리, 파란 옷을 입은 또 다른 계엄 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신연금과 구연금의 분리, 신뢰 회복을 통한 단계적 의료 개혁안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많은 개혁은 정치 개혁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돈보다 생명이 우선하는 돌봄 복지 국가 시대를 열겠다”면서 “지자체 통합 돌봄 책임제와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전면 확대해서 무상 돌봄과 무상 간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연금은) 군 복무 전 기간을 연금 기간으로 인정하고 자녀 출산 시 출산 육아 크레딧으로 자녀 1명당 24개월의 연금 기간을 인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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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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