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의료개혁 두고도 공방…기후위기 해법은?
입력 2025.05.24 (00:09)
수정 2025.05.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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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보자들은 연금과 의료개혁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처음 정식 토론 주제에 포함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두고는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속가능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국민연금.
후보들은 구조 개혁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앞으로는 모수 개혁을 넘어서서 이제 구조개혁을 해야죠.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이런 걸 다 조정을 좀 해야 됩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2차 구조개혁을 즉시 착수하겠습니다. 청년들을 대표자로 많이 포함을 시켜서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사회 초년생에게는 평생 5천만 원 가까운 부담을 떠넘기고, 기성세대는 더 가져가는 밀실 합의를 하고 말았습니다. 신연금과 구연금의 분리."]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OECD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입니다. 기초연금을 월 70만 원 인상해서 노인 빈곤을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개혁 문제를 두고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후보는 '공공의료' 강화를 제안했고.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공공병원 공공의대 지역 의사제 원칙을 정하고 예비 타당성 면제, 공익 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훌륭한 훌륭한 계획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현실을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무조건 '공공'자만 붙으면 전부 다 우리가 이것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되느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문수 후보는 건보재정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중국 동포라든지 이런 분들에서도 좀 과도하게 느슨하게 허용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하나하나 점검을 해서 낭비적인 부분을 줄여 나가는데."]
김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의 헬기이송 논란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본인이 그렇게 자랑하고 이게 자신의 최대 치적이라고 하는 성남의료원도 안 가고 또 서울대 병원 가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의료진이 '그러면 서울대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라고 판단해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강조했고, 김문수 후보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기후정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권영국 후보는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핵발전소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후보자들은 연금과 의료개혁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처음 정식 토론 주제에 포함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두고는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속가능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국민연금.
후보들은 구조 개혁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앞으로는 모수 개혁을 넘어서서 이제 구조개혁을 해야죠.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이런 걸 다 조정을 좀 해야 됩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2차 구조개혁을 즉시 착수하겠습니다. 청년들을 대표자로 많이 포함을 시켜서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사회 초년생에게는 평생 5천만 원 가까운 부담을 떠넘기고, 기성세대는 더 가져가는 밀실 합의를 하고 말았습니다. 신연금과 구연금의 분리."]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OECD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입니다. 기초연금을 월 70만 원 인상해서 노인 빈곤을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개혁 문제를 두고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후보는 '공공의료' 강화를 제안했고.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공공병원 공공의대 지역 의사제 원칙을 정하고 예비 타당성 면제, 공익 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훌륭한 훌륭한 계획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현실을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무조건 '공공'자만 붙으면 전부 다 우리가 이것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되느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문수 후보는 건보재정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중국 동포라든지 이런 분들에서도 좀 과도하게 느슨하게 허용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하나하나 점검을 해서 낭비적인 부분을 줄여 나가는데."]
김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의 헬기이송 논란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본인이 그렇게 자랑하고 이게 자신의 최대 치적이라고 하는 성남의료원도 안 가고 또 서울대 병원 가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의료진이 '그러면 서울대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라고 판단해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강조했고, 김문수 후보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기후정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권영국 후보는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핵발전소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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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정식 토론 주제에 포함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두고는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속가능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국민연금.
후보들은 구조 개혁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앞으로는 모수 개혁을 넘어서서 이제 구조개혁을 해야죠.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이런 걸 다 조정을 좀 해야 됩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2차 구조개혁을 즉시 착수하겠습니다. 청년들을 대표자로 많이 포함을 시켜서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사회 초년생에게는 평생 5천만 원 가까운 부담을 떠넘기고, 기성세대는 더 가져가는 밀실 합의를 하고 말았습니다. 신연금과 구연금의 분리."]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OECD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입니다. 기초연금을 월 70만 원 인상해서 노인 빈곤을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개혁 문제를 두고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후보는 '공공의료' 강화를 제안했고.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공공병원 공공의대 지역 의사제 원칙을 정하고 예비 타당성 면제, 공익 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훌륭한 훌륭한 계획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현실을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무조건 '공공'자만 붙으면 전부 다 우리가 이것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되느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문수 후보는 건보재정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중국 동포라든지 이런 분들에서도 좀 과도하게 느슨하게 허용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하나하나 점검을 해서 낭비적인 부분을 줄여 나가는데."]
김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의 헬기이송 논란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본인이 그렇게 자랑하고 이게 자신의 최대 치적이라고 하는 성남의료원도 안 가고 또 서울대 병원 가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의료진이 '그러면 서울대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라고 판단해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강조했고, 김문수 후보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기후정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권영국 후보는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핵발전소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후보자들은 연금과 의료개혁 문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처음 정식 토론 주제에 포함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두고는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박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속가능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국민연금.
후보들은 구조 개혁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앞으로는 모수 개혁을 넘어서서 이제 구조개혁을 해야죠. 기초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이런 걸 다 조정을 좀 해야 됩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2차 구조개혁을 즉시 착수하겠습니다. 청년들을 대표자로 많이 포함을 시켜서 청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사회 초년생에게는 평생 5천만 원 가까운 부담을 떠넘기고, 기성세대는 더 가져가는 밀실 합의를 하고 말았습니다. 신연금과 구연금의 분리."]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OECD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입니다. 기초연금을 월 70만 원 인상해서 노인 빈곤을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개혁 문제를 두고 이재명 후보와 권영국 후보는 '공공의료' 강화를 제안했고.
[권영국/민주노동당 대선후보 : "공공병원 공공의대 지역 의사제 원칙을 정하고 예비 타당성 면제, 공익 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훌륭한 훌륭한 계획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현실을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무조건 '공공'자만 붙으면 전부 다 우리가 이것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되느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문수 후보는 건보재정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중국 동포라든지 이런 분들에서도 좀 과도하게 느슨하게 허용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하나하나 점검을 해서 낭비적인 부분을 줄여 나가는데."]
김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의 헬기이송 논란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본인이 그렇게 자랑하고 이게 자신의 최대 치적이라고 하는 성남의료원도 안 가고 또 서울대 병원 가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의료진이 '그러면 서울대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라고 판단해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강조했고, 김문수 후보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기후정책이 필요하다고 했고 권영국 후보는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핵발전소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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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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