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스캠’으로 5천만 원 가로챈 여성 구속 송치

입력 2025.05.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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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으로 만난 상대에게 결혼을 빙자해 5천여만 원을 가로챈 여성이 5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19년 11월 데이트 앱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5천8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사실혼 관계의 남성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피해자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동거할 집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습니다.

A 씨의 사기에 당한 피해자는 총 5명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A 씨가 같은 시기에 여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5년간 잠적하며 경기도 화성과 천안, 대전광역시 등을 돌아다니며 도주했습니다.

A 씨는 타인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추적을 피해왔지만, 은신처를 특정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사기 범행에 대한 여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 의정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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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 스캠’으로 5천만 원 가로챈 여성 구속 송치
    • 입력 2025-05-24 10:01:31
    사회
데이트 앱으로 만난 상대에게 결혼을 빙자해 5천여만 원을 가로챈 여성이 5년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19년 11월 데이트 앱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5천8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사실혼 관계의 남성과 함께 살고 있었지만, 피해자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동거할 집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습니다.

A 씨의 사기에 당한 피해자는 총 5명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A 씨가 같은 시기에 여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5년간 잠적하며 경기도 화성과 천안, 대전광역시 등을 돌아다니며 도주했습니다.

A 씨는 타인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추적을 피해왔지만, 은신처를 특정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사기 범행에 대한 여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 의정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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