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로이터 “러, 포로 교환 몇 시간 뒤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
입력 2025.05.24 (15:41)
수정 2025.05.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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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포로 교환이 시작된 지 몇 시간 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A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 외신들은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키이우 도심 곳곳에서 폭발음과 기관총 사격 소리가 들렸고 아파트 등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시민들이 지하철역 대피소로 황급히 몸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 책임자도 도시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요격된 미사일과 드론 잔해가 최소 4개 지역에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러시아 공습은 양국이 포로 교환을 시작한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협상에서 천 명씩 포로를 교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양국은 현지시간 24일 각각 390명의 포로를 맞바꿨습니다.
양국은 포로 교환의 첫 단계가 시행됐다며, 며칠간 포로 교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도 벨고로드 지역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의 공습이 있었다며, 드론 9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모스크바 등 러시아 본토를 겨냥해 총 800여 대에 달하는 드론을 날리며 공격을 계속했으며,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와 AP 통신 등 외신들은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키이우 도심 곳곳에서 폭발음과 기관총 사격 소리가 들렸고 아파트 등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시민들이 지하철역 대피소로 황급히 몸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 책임자도 도시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요격된 미사일과 드론 잔해가 최소 4개 지역에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러시아 공습은 양국이 포로 교환을 시작한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협상에서 천 명씩 포로를 교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양국은 현지시간 24일 각각 390명의 포로를 맞바꿨습니다.
양국은 포로 교환의 첫 단계가 시행됐다며, 며칠간 포로 교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도 벨고로드 지역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의 공습이 있었다며, 드론 9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모스크바 등 러시아 본토를 겨냥해 총 800여 대에 달하는 드론을 날리며 공격을 계속했으며,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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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로이터 “러, 포로 교환 몇 시간 뒤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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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4 15:41:57
- 수정2025-05-24 15:43:52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포로 교환이 시작된 지 몇 시간 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고 A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 외신들은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키이우 도심 곳곳에서 폭발음과 기관총 사격 소리가 들렸고 아파트 등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시민들이 지하철역 대피소로 황급히 몸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 책임자도 도시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요격된 미사일과 드론 잔해가 최소 4개 지역에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러시아 공습은 양국이 포로 교환을 시작한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협상에서 천 명씩 포로를 교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양국은 현지시간 24일 각각 390명의 포로를 맞바꿨습니다.
양국은 포로 교환의 첫 단계가 시행됐다며, 며칠간 포로 교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도 벨고로드 지역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의 공습이 있었다며, 드론 9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모스크바 등 러시아 본토를 겨냥해 총 800여 대에 달하는 드론을 날리며 공격을 계속했으며,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와 AP 통신 등 외신들은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키이우 도심 곳곳에서 폭발음과 기관총 사격 소리가 들렸고 아파트 등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시민들이 지하철역 대피소로 황급히 몸을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 책임자도 도시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요격된 미사일과 드론 잔해가 최소 4개 지역에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러시아 공습은 양국이 포로 교환을 시작한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협상에서 천 명씩 포로를 교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양국은 현지시간 24일 각각 390명의 포로를 맞바꿨습니다.
양국은 포로 교환의 첫 단계가 시행됐다며, 며칠간 포로 교환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도 벨고로드 지역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의 공습이 있었다며, 드론 9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모스크바 등 러시아 본토를 겨냥해 총 800여 대에 달하는 드론을 날리며 공격을 계속했으며,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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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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