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이슈 PICK] 옛 도청서 산화한 오월 영령들 기리는 ‘5·18부활제’

[앵커]

5·18 정신을 되새기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이번주에도 이어집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도 이번 주에 실시됩니다.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손민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5·18민중항쟁 마지막 날인 27일.

옛 전남도청을 사수하다 숨진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부활제가 열립니다.

행사는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진행되며, 씻김굿과 추모 공연, 주먹밥 나눔 등 오월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제 21대 대통령선거일이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인 만큼, 당선자는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본 투표에 앞서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는 본 투표와 다르게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든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소 운영 시간은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전통 명절 단오를 맞아 영광에서는 법성포단오제가 29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축제에서는 씨름대회와 국악경연대회, 낙화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이밖에도 목포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세계 마당페스티벌에서는 마당극, 전통연희, 공중곡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무등산 자락에서는 무등인문축제가 열려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행사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한 특별전에 이어 인문토크 편백숲 북캉스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간 이슈 PICK이었습니다.

영상편집:이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