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흥민 울렸던 포스테코글루…10년 만에 함께 환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축구 인생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손흥민은물론 한국 축구 역사에도 기록될 우승입니다.

이 우승을 함께 이룬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연도 화제입니다.

2015년 아시안컵에서 호주에 진 뒤 손흥민은 서럽게 울었습니다.

당시 호주 감독이 바로 포스테코글루입니다.

포스테코글루는 호주 결승 골의 빌미를 제공한 김진수 등 우리 선수들을 위로했습니다.

특히 서럽게 울던 손흥민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위로의 말까지 전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흘러 둘은 토트넘의 주장과 감독으로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습니다.

둘의 미래도 관심입니다.

모든 것이 걸린 단판 승부에서 극적으로 우승했지만, 토트넘에서 포스테코글루와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손흥민의 이적설과 감독 경질설의 작은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과연 이 둘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