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원들에 “대선 반드시 완주…단일화는 김문수 사퇴뿐”

입력 2025.05.26 (11:39) 수정 2025.05.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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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문자메시지에서 “당원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대선을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로 응답할 것”이라면서 “만약 단일화가 있다면 그 당(국민의힘)의 후보가 사퇴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처음부터 완주하여 당선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그런데도 그들은 우리 결심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더니, 이제는 급기야 ‘모든 것이 너희 책임이다’, ‘정치권에서 매장될 줄 알라’는 적반하장의 위협까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들은 늘 이런 식이었다. 상대방 의사는 무시하고 자신들의 망상을 펼치면서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말려 죽이겠다는 식으로 협박한다”며 “굴복하지 않으려 우리는 더욱 꼿꼿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김철근 선대본 종합상황실장도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자신의 SNS에 “개혁신당과 이준석 후보는 여러 차례 진솔하게 말씀드렸다”면서 “100% 단일화는 없다. 그러니 전제조건 이런 거 말씀하지 말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 시간에 이재명 후보가 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위험해질지 국민들께 말씀드리라”면서 “하지도 않을 단일화 얘기로 블랙홀 만들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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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6 11:39:53
    • 수정2025-05-26 11:47:38
    정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문자메시지에서 “당원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대선을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로 응답할 것”이라면서 “만약 단일화가 있다면 그 당(국민의힘)의 후보가 사퇴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처음부터 완주하여 당선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그런데도 그들은 우리 결심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더니, 이제는 급기야 ‘모든 것이 너희 책임이다’, ‘정치권에서 매장될 줄 알라’는 적반하장의 위협까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들은 늘 이런 식이었다. 상대방 의사는 무시하고 자신들의 망상을 펼치면서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말려 죽이겠다는 식으로 협박한다”며 “굴복하지 않으려 우리는 더욱 꼿꼿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 김철근 선대본 종합상황실장도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자신의 SNS에 “개혁신당과 이준석 후보는 여러 차례 진솔하게 말씀드렸다”면서 “100% 단일화는 없다. 그러니 전제조건 이런 거 말씀하지 말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그 시간에 이재명 후보가 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위험해질지 국민들께 말씀드리라”면서 “하지도 않을 단일화 얘기로 블랙홀 만들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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