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단일화 전제 조건, 제시할 생각 없다”
입력 2025.05.26 (11:39)
수정 2025.05.26 (1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단일화 전제 조건 제안 요청과 관련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제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 전화 인터뷰에서 “후안무치한 자세로 정치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논리적으로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며, “지금 와서 이재명을 막는 것이 대의니까 함께해야 된다. 아니면 넌 배신자라고 얘기하는 거에 대해 저 같으면은 부끄러워 그런 얘기를 못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집권을 막겠다는 생각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있다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 번 정도 만날 용의는 없냐는 질문에도 “개혁신당 구성원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진짜 이재명을 막는 것이 본인의 여러 가지 정치적 목표 중에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협의할 것도 없이 사퇴하시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한테 ‘협상을 한다’, ‘조건을 제시한다’ 이런 얘기할 필요도 없다”며 “그게 걱정돼서 그거 외에는 다른 목표가 없다 그러면 사퇴하시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층과 저희 지지층은 이질적인 면이 있다”며 “김문수 후보로 만약 단일화했을 경우에 저희 지지층의 절반 가까이가 이탈한다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 상황 속에서 단일화를 왜 하자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며 단일화에 대한 기존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또, “단일화는 안 할 거지만 단일화 안 했을 때 패배의 책임을 뒤집어 쓴다는 건 국민의힘의 일부의 생각”이라며, “내쫓아놓고 지금 와가지고 단일화 안 하면 배신자라는건 완전히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쇄신책과 개혁안을 제시할 경우 논의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였으면 지난 한 달 동안 뭐라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니다.
이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이준석 주도로 이재명 후보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니까 당황해서 이준석이 쉽게 꺾이지 않겠구나, 그러니까 지금 갑자기 뭔가 해보겠다는 거 아닌가”라며, “진정성이 있어도 고민해볼까 말까인데 지금 와서 갑자기 무슨 얘기를 하냐”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6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 전화 인터뷰에서 “후안무치한 자세로 정치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논리적으로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며, “지금 와서 이재명을 막는 것이 대의니까 함께해야 된다. 아니면 넌 배신자라고 얘기하는 거에 대해 저 같으면은 부끄러워 그런 얘기를 못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집권을 막겠다는 생각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있다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 번 정도 만날 용의는 없냐는 질문에도 “개혁신당 구성원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진짜 이재명을 막는 것이 본인의 여러 가지 정치적 목표 중에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협의할 것도 없이 사퇴하시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한테 ‘협상을 한다’, ‘조건을 제시한다’ 이런 얘기할 필요도 없다”며 “그게 걱정돼서 그거 외에는 다른 목표가 없다 그러면 사퇴하시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층과 저희 지지층은 이질적인 면이 있다”며 “김문수 후보로 만약 단일화했을 경우에 저희 지지층의 절반 가까이가 이탈한다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 상황 속에서 단일화를 왜 하자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며 단일화에 대한 기존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또, “단일화는 안 할 거지만 단일화 안 했을 때 패배의 책임을 뒤집어 쓴다는 건 국민의힘의 일부의 생각”이라며, “내쫓아놓고 지금 와가지고 단일화 안 하면 배신자라는건 완전히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쇄신책과 개혁안을 제시할 경우 논의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였으면 지난 한 달 동안 뭐라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니다.
이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이준석 주도로 이재명 후보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니까 당황해서 이준석이 쉽게 꺾이지 않겠구나, 그러니까 지금 갑자기 뭔가 해보겠다는 거 아닌가”라며, “진정성이 있어도 고민해볼까 말까인데 지금 와서 갑자기 무슨 얘기를 하냐”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준석 “단일화 전제 조건, 제시할 생각 없다”
-
- 입력 2025-05-26 11:39:54
- 수정2025-05-26 11:49:17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단일화 전제 조건 제안 요청과 관련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제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 전화 인터뷰에서 “후안무치한 자세로 정치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논리적으로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며, “지금 와서 이재명을 막는 것이 대의니까 함께해야 된다. 아니면 넌 배신자라고 얘기하는 거에 대해 저 같으면은 부끄러워 그런 얘기를 못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집권을 막겠다는 생각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있다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 번 정도 만날 용의는 없냐는 질문에도 “개혁신당 구성원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진짜 이재명을 막는 것이 본인의 여러 가지 정치적 목표 중에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협의할 것도 없이 사퇴하시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한테 ‘협상을 한다’, ‘조건을 제시한다’ 이런 얘기할 필요도 없다”며 “그게 걱정돼서 그거 외에는 다른 목표가 없다 그러면 사퇴하시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층과 저희 지지층은 이질적인 면이 있다”며 “김문수 후보로 만약 단일화했을 경우에 저희 지지층의 절반 가까이가 이탈한다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 상황 속에서 단일화를 왜 하자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며 단일화에 대한 기존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또, “단일화는 안 할 거지만 단일화 안 했을 때 패배의 책임을 뒤집어 쓴다는 건 국민의힘의 일부의 생각”이라며, “내쫓아놓고 지금 와가지고 단일화 안 하면 배신자라는건 완전히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쇄신책과 개혁안을 제시할 경우 논의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였으면 지난 한 달 동안 뭐라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니다.
이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이준석 주도로 이재명 후보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니까 당황해서 이준석이 쉽게 꺾이지 않겠구나, 그러니까 지금 갑자기 뭔가 해보겠다는 거 아닌가”라며, “진정성이 있어도 고민해볼까 말까인데 지금 와서 갑자기 무슨 얘기를 하냐”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26일) TV조선 유튜브 채널 ‘류병수의 강펀치’ 전화 인터뷰에서 “후안무치한 자세로 정치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논리적으로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며, “지금 와서 이재명을 막는 것이 대의니까 함께해야 된다. 아니면 넌 배신자라고 얘기하는 거에 대해 저 같으면은 부끄러워 그런 얘기를 못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집권을 막겠다는 생각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있다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 번 정도 만날 용의는 없냐는 질문에도 “개혁신당 구성원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진짜 이재명을 막는 것이 본인의 여러 가지 정치적 목표 중에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협의할 것도 없이 사퇴하시면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한테 ‘협상을 한다’, ‘조건을 제시한다’ 이런 얘기할 필요도 없다”며 “그게 걱정돼서 그거 외에는 다른 목표가 없다 그러면 사퇴하시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층과 저희 지지층은 이질적인 면이 있다”며 “김문수 후보로 만약 단일화했을 경우에 저희 지지층의 절반 가까이가 이탈한다는 여론조사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 상황 속에서 단일화를 왜 하자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며 단일화에 대한 기존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또, “단일화는 안 할 거지만 단일화 안 했을 때 패배의 책임을 뒤집어 쓴다는 건 국민의힘의 일부의 생각”이라며, “내쫓아놓고 지금 와가지고 단일화 안 하면 배신자라는건 완전히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쇄신책과 개혁안을 제시할 경우 논의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였으면 지난 한 달 동안 뭐라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니다.
이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이준석 주도로 이재명 후보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니까 당황해서 이준석이 쉽게 꺾이지 않겠구나, 그러니까 지금 갑자기 뭔가 해보겠다는 거 아닌가”라며, “진정성이 있어도 고민해볼까 말까인데 지금 와서 갑자기 무슨 얘기를 하냐”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현예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 21대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