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로부터 정치자금·뇌물 수수’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구속기소
입력 2025.05.26 (17:05)
수정 2025.05.26 (1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 사업가로부터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오늘(26일) 박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제3자뇌물취득,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역 사업가 송 모 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제3자뇌물교부 등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의장은 2022∼2023년에 지역 건설업자인 송 씨로부터 정치자금으로 8,500만 원을 교부받고, 송 씨로부터 아파트 시행 사업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송 씨의 아파트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골프채 세트와 골프가방을 교부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박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고, 지난 8일 검찰에 박 의장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정치인인 도의원의 신분과 영향력을 이용하여 지역 유력 사업가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전형적인 지역 토착비리 범죄”라며, “지방자치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고 직무집행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중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토착비리 등 부정부패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고인의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피고인에게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오늘(26일) 박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제3자뇌물취득,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역 사업가 송 모 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제3자뇌물교부 등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의장은 2022∼2023년에 지역 건설업자인 송 씨로부터 정치자금으로 8,500만 원을 교부받고, 송 씨로부터 아파트 시행 사업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송 씨의 아파트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골프채 세트와 골프가방을 교부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박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고, 지난 8일 검찰에 박 의장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정치인인 도의원의 신분과 영향력을 이용하여 지역 유력 사업가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전형적인 지역 토착비리 범죄”라며, “지방자치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고 직무집행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중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토착비리 등 부정부패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고인의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피고인에게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건설업자로부터 정치자금·뇌물 수수’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구속기소
-
- 입력 2025-05-26 17:05:34
- 수정2025-05-26 17:08:58

지역 사업가로부터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오늘(26일) 박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제3자뇌물취득,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역 사업가 송 모 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제3자뇌물교부 등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의장은 2022∼2023년에 지역 건설업자인 송 씨로부터 정치자금으로 8,500만 원을 교부받고, 송 씨로부터 아파트 시행 사업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송 씨의 아파트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골프채 세트와 골프가방을 교부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박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고, 지난 8일 검찰에 박 의장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정치인인 도의원의 신분과 영향력을 이용하여 지역 유력 사업가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전형적인 지역 토착비리 범죄”라며, “지방자치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고 직무집행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중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토착비리 등 부정부패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고인의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피고인에게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제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오늘(26일) 박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제3자뇌물취득,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또 지역 사업가 송 모 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제3자뇌물교부 등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 의장은 2022∼2023년에 지역 건설업자인 송 씨로부터 정치자금으로 8,500만 원을 교부받고, 송 씨로부터 아파트 시행 사업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에게 전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4,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송 씨의 아파트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골프채 세트와 골프가방을 교부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박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고, 지난 8일 검찰에 박 의장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정치인인 도의원의 신분과 영향력을 이용하여 지역 유력 사업가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전형적인 지역 토착비리 범죄”라며, “지방자치제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고 직무집행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중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토착비리 등 부정부패에 엄정히 대처하고, 피고인의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피고인에게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공민경 기자 ball@kbs.co.kr
공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