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장하려면 국가가 재정지출 하는 게 기본 상식…바보들”

입력 2025.05.26 (19:20) 수정 2025.05.26 (19: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금 (경제가 어려워) 추경을 좀 해서 어떻게 살아보자고 하는데, 굳이 안 된다고 저러고 있다”며 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경기도 구리·남양주시 유세에서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이 연 2%인데, 0.8%밖에 성장을 못 한다고 하면 1.2%는 성장할 수 있게 국가 재정을 지출하는 게 기본 상식”이라며 “바보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건지, 모르는 척하는 나쁜 사람인지 묻고 싶다”며 “현장에서 살아가는 국민의 고통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별종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권력을 부여받는 순간, 당선되는 순간에 가장 먼저 민생 경제를 확실하게 챙기겠다”며 “지역화폐를 발행해서 억지로라도 돈이 돌게 하고, 정부의 재정 지출을 통해 말라버린 펌프에 마중물을 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수구 이익집단…이재명이 ‘진짜 보수’”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도 올리며 자신이 진짜 보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은 지금까지는 보수 정당인 척 참칭하는 극우 이익집단이었다”며 “이제는 보수인 척하는 것조차 포기한, 헌정 질서 파괴에 동의하는, 정당이라고 부를 수 없는 수구 이익집단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사 반란 범죄를 해제하는 계엄 해제 의결을 반대했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자는 거에 공식적으로 반대했다”며 “윤석열의 석방을 요구했고 다시 복권되는 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선출한 김문수 후보는 본인이 극우주의자”라며 “윤석열 내란수괴와의 단절을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대한민국은 아직도 규칙과 법률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훨씬 이익을 보고, 규칙과 법률, 상식,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비정상 사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평등과 법치주의가 사라진 사회인데, 이런 사회를 만든 국민의힘 정권이 보수 정권이 맞냐”며 “민주당은 법과 상식이 지켜지는 사회,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못 보고 패가망신하는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민주당과 이런 이재명이 진짜 보수 아니냐”며 “(국민의힘이) 극우로 가버려서 우리가 오른쪽 일, 보수가 해야 할 일을 우리가 다 감당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내란 비호 후보 되면 다시 무질서…반드시 막아야”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겨냥해서는 “민주당을 싹 제거하고, 권력을 100% 가져서 가족 범죄를 저지르고 주가를 조작하고 뇌물 받고 백을 챙겨도 다 봐주자, 마음먹은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RE100을 모르는 그분이 수사 전문이라서 태양광, 재생 에너지 산업을 두고 하루 종일 수사만 하느라 재생에너지 산업을 다 짓밟아 놨다”며 “R&D 예산도 대규모로 삭감해 공부도 못 하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을 비호하는 내란 정당의 후보, 그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돼서 윤석열의 지휘하에 대한민국을 다시 혼란과 무질서, 불법 속으로 다시 밀어 넣을 수 있는 걸 허용할 것인가”라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성장하려면 국가가 재정지출 하는 게 기본 상식…바보들”
    • 입력 2025-05-26 19:20:43
    • 수정2025-05-26 19:45:04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금 (경제가 어려워) 추경을 좀 해서 어떻게 살아보자고 하는데, 굳이 안 된다고 저러고 있다”며 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6일) 경기도 구리·남양주시 유세에서 “우리나라 잠재 성장률이 연 2%인데, 0.8%밖에 성장을 못 한다고 하면 1.2%는 성장할 수 있게 국가 재정을 지출하는 게 기본 상식”이라며 “바보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건지, 모르는 척하는 나쁜 사람인지 묻고 싶다”며 “현장에서 살아가는 국민의 고통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별종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권력을 부여받는 순간, 당선되는 순간에 가장 먼저 민생 경제를 확실하게 챙기겠다”며 “지역화폐를 발행해서 억지로라도 돈이 돌게 하고, 정부의 재정 지출을 통해 말라버린 펌프에 마중물을 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은 수구 이익집단…이재명이 ‘진짜 보수’”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도 올리며 자신이 진짜 보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은 지금까지는 보수 정당인 척 참칭하는 극우 이익집단이었다”며 “이제는 보수인 척하는 것조차 포기한, 헌정 질서 파괴에 동의하는, 정당이라고 부를 수 없는 수구 이익집단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사 반란 범죄를 해제하는 계엄 해제 의결을 반대했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탄핵하자는 거에 공식적으로 반대했다”며 “윤석열의 석방을 요구했고 다시 복권되는 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선출한 김문수 후보는 본인이 극우주의자”라며 “윤석열 내란수괴와의 단절을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또, “대한민국은 아직도 규칙과 법률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훨씬 이익을 보고, 규칙과 법률, 상식,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비정상 사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평등과 법치주의가 사라진 사회인데, 이런 사회를 만든 국민의힘 정권이 보수 정권이 맞냐”며 “민주당은 법과 상식이 지켜지는 사회,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못 보고 패가망신하는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민주당과 이런 이재명이 진짜 보수 아니냐”며 “(국민의힘이) 극우로 가버려서 우리가 오른쪽 일, 보수가 해야 할 일을 우리가 다 감당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내란 비호 후보 되면 다시 무질서…반드시 막아야”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겨냥해서는 “민주당을 싹 제거하고, 권력을 100% 가져서 가족 범죄를 저지르고 주가를 조작하고 뇌물 받고 백을 챙겨도 다 봐주자, 마음먹은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RE100을 모르는 그분이 수사 전문이라서 태양광, 재생 에너지 산업을 두고 하루 종일 수사만 하느라 재생에너지 산업을 다 짓밟아 놨다”며 “R&D 예산도 대규모로 삭감해 공부도 못 하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을 비호하는 내란 정당의 후보, 그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돼서 윤석열의 지휘하에 대한민국을 다시 혼란과 무질서, 불법 속으로 다시 밀어 넣을 수 있는 걸 허용할 것인가”라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