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우크라 지원 무기에 사거리 제한 없앴다”

입력 2025.05.27 (04:29) 수정 2025.05.2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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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현지 시각 26일 서방 핵심 지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을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파포럼 행사에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이 더 이상 없다"고 말했다고 슈피겔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자국 영토에서만 공격에 맞설 수 있는 나라는 스스로 충분히 방어하지 못한다"며 "우크라이나 방어는 이제 러시아 영토의 군사 시설에 대해서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은 지난해 5월 영토 방어 목적에 한해 우크라이나가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이후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허락하지 않다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 스톰섀도 등 사거리 250∼300㎞짜리 미사일을 러시아를 향해 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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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7 04:29:58
    • 수정2025-05-27 05:22:42
    국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현지 시각 26일 서방 핵심 지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을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파포럼 행사에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이 더 이상 없다"고 말했다고 슈피겔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자국 영토에서만 공격에 맞설 수 있는 나라는 스스로 충분히 방어하지 못한다"며 "우크라이나 방어는 이제 러시아 영토의 군사 시설에 대해서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영국·프랑스·독일은 지난해 5월 영토 방어 목적에 한해 우크라이나가 지원받은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이후에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허락하지 않다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 스톰섀도 등 사거리 250∼300㎞짜리 미사일을 러시아를 향해 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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